두바이 여행기 (7편) - 아틀란티스 아쿠아벤처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다

김승욱  2013-03-14 오후 3:22:11

color=#ffffff>ATLANTIS AQUAVENTURE

 

 

 

아틀란티스호텔에 있는 아쿠아벤처에서의 하루는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보냈다.

두바이와 아틀란티스호텔 그리고

이곳을 들르게 되는 분들을 위해

이곳의 풍경을 올려드립니다.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두바이여행기 ⑦

 

 

 

이곳에 오면 맨먼저 입장료를 지불하면 입구에서 팔에 인식표를 채워주는데 이제부터 아쿠아벤쳐 놀이 시작이다.

 

 

 

 

아쿠아벤처를 알리는 입구의 이름표~ 슬라이드와 산호를보니 이곳이 바닷가 옆이라는걸 알 수 있다.

인공으로 섬을 만들고 또 그 안에 호텔과 아쿠아벤처를 만들고 또 아라비아해가 바로 보이는 멋진 풍경이

다녀온 지금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내년에도 못다 즐긴 여분을 채우고 와야할것 같은데~

 

 

 

 

 

 

THE FALLS

 

그야말로 스릴 넘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달팽이 슬라이더는 모두들 환호성을 질러대고 난리들이다.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그만 넋이~

이 시설은 두사람씩 한조가 되서 롤러코스터를 통해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아틀란티스 호텔을 들어서서 아쿠아벤처 입구로 들어서면 천장에는 요란하게 바닷속의 모양을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있다. 이 그림을 보면 이제 서서히 놀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

 

 

 

 

이곳에 온것을 환영한다는 글귀인가? 암튼 돈쓰고 가라는 선전인가보다.

먹을거리와 놀거리 그리고 휴식을 위한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 이제부터 손가락 누르고 "돈쓰세요!"

 

 

 

1조 7,0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들인 이곳의 모습은 역시 내부 실내 장식도 최고급이다.

사람 사는것도 돈 많은 곳에 와야 진가를 알것 같다. 그리고 씀씀이가 큰 세계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이런곳 아닐까?

 

 

 

 

입장료는 따로 내고 타월 빌리는데 9,000원 옷집어넣는 락커렌트비가 따로 12,000~22,500원 등등

물놀이를 한시간쯤 하고 나면 날씨가 더운 이곳이지만 물속에 들어가 있기때문에 체온이 낮아져서 밖에 나오면

추워서 덜덜 떨고 있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비싸다고 수건을 빌리지 않았다가 그만 셋이서 오돌오돌^*

이곳에 가시면 꼭 타월을 빌리셔야지요!

 

 

 

입추 여지없이 여행객 대만원!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 표를 끊고 말았다.~~~ 참 징하다!

 

 

 

 

여긴 입장료와 렌트비를 내고도 성이 안차는 분들에게 안성맞품인 돌고래 쇼나 돌고래와 함께하는 스쿠버놀이를

할 수 있는 예매소인데 이곳도 사람들이 꾸준히 표를 사고 있다. 이래저래 가족이이곳에 온다면

먹고 놀고 돈깨나 지불해야할것 같지만 자주 올 수 없는 기념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코스이기도하다.

 

 

 

 

물놀이를 왔다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시계가 눈에 띄였는데 방수 다 되고 악세사리로 그만인

 시계를 사는 젊은 사람들이나 아이들 주려고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우리는 튼튼하고 오래 쓰는 시계가 최고야!

.

참 구닥다리같은 발상인가요?

 

 

 

 

모녀간이 정이 깊어지는 순간~ 손을 꼬옥 잡고!

 

 

 

 

들어가자마자 인공미니폭포 앞에서 인증샷!  찰칵~~~

기본적인 자세를 언제나 벗어나보나?

 

어제 사진관 앞을 지나다보니 졸업 사진인가본데 자유, 짱, 해괴망측, 잘난체, 근사, 주기는 사진들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몸부림이 어찌나 재미있고 멋있던지- 우리는 졸업사진이 군대사열처럼 "차렷!"

 

 

 

역시 이런곳에 오니 영혼까지 자유로워진다. 평소는 볼 수 없던 여인네들의 비키니를 대했으니~

그런데 다들 실하신 분들이 많다는~~

 

 

 

 

이 아이는 혼자 유유히 물길을 따라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다.

몇Km일지 모르는 물줄기를 정처없이 흘러다니며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에 있는 상념들이 다 사라진다.

그리고 경주에 가면 볼 수 있는 한가하게 시를 읊으며 술 한잔의 멋진 여유를 즐긴

우리의 모습이 흡사 포석정에 띄워진 술잔이 된 느낌은 뭘까?

 

 

포석정

포석정에 둘러앉아 시 한수 읊고 술잔이 한바퀴 돌아올때까지 시를 짓지 못하면 벌주를 마시던 신라시대의 풍류를 즐기던경주의 유적지

 

 

 

 

이 지점에 다가오면 서서히 튜브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높이 오른다. 그리고 파도같은 물길과 함께

쓔~~욱 하고 아래로 떨어진다. 그리고 들리는 비명소리!  아악!!!!

 

 

 

 

따뜻했던 날씨에 어느곳으로 갈까 고민~ 

 

 

 

 

손을 흔들며 재미있단다.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 물을 먹어도 재미있는 튜브타기는

평범하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단 9초만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Water Slide는 무서워서 못타고 아이들이 즐기는 곳은 물이 사방팔방에서

쏟아지는 바람에 겁이나고 달팽이 슬라이드는 계속되는 흔들리고 정신없어서 못가는 분들에겐

최고의 소일거리다. 그리고 좋은 곳은 돌고래와 함께 하는 돌고래쇼장도 추천할만하고

피곤을 풀기에 좋은 곳은바다와 멀리 두바이 시내를 볼 수 있는 해변도 적합하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동안 이곳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논코뜰새가 없다

안전사고가 거의 없을것 같지만 뙤약볕 아래서 돈을 벌어 고국으로 보내야하는 직원들에겐 고역일것이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더운 햇볕을 맞으며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쪽에서

온 사람들 같다. 우리 같으면 화상입고 얼굴이 타서 이 일은 하지 못할것 같지만 더위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조금 나아보인다.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딜가나 비슷한가보다 가정을 위한 희생!

 

 

 

 

편안하게 일상의 피곤함을 이곳에서 푸는 여행객들의 풍경이 그림이다.

 

 

 

 

흡사 오아시스를 연상케하는 널찍한 풀장같은 이곳은 튜브를 타기전 잠시 물에 담그고 바로 물줄기를 따라가는곳이다.

 

 

 

 

놀이시설 안에는 간단히 먹을 음료수와 버거와 치킨등이 준비되어있어 요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물놀이를 마치면 출입구 바로 앞 쪽엔 저렴한 먹을거리와 패스트푸드점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SPLASHERS

아이들은 동화속 나라에 온 것처럼 즐거워하는 물놀이 시설인데 맨 위에서 쏟아지는 물폭탄을 맞노라면

더위쯤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이런 시설은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에는 많이 설치가 되어있는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테마 물놀이 시설로 물대포, 분수, 로우프 미끄럼 등등 아이들의 세상이 따로없다.

 

 

 

 

간단한 먹거리가 있는 매점

 

 

 

 

가격표 ( 두바이의 화폐단위가 디라함인데 ×300을 해주면 한국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

 

 

 

 

물놀이에는 어른이나 아이 할것없이 즐거워한다.

 

 

 

 

아쿠아벤쳐에서 본 아틀란티스호텔의 옆 모습

 

 

 

워터슬라이드

 

마야 사원을 모습을 닮은 곳에서 거의 60도 이상 되보이는 꼭대기에서 엄청남 속도로 물을 차고 내려오면

영락없이 모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내려온다. 그 모습이 참 재미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는~~

 

 

 

 

야자나무와 각종 꽃들이 있는 풀섶에서 바라다본 아틀란티스호텔

 

 

 

 

이 풍경이 참 이색적이고 뭔지 모르게 더운 지방의 냄새를 풍긴다.  그래서 한컷~~~

 

 

 

 

물놀이 시설을 지나면 해변이 바로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다보는 버즈 알 아랍과 도시의 풍경이 아름답다.

 

 

 

 

해변에서 바라다본 도시의 마천루들

 

 

 

 

푸른 하늘과 더운 날씨 그리고 물놀이~

행복한 하루는 이렇게 해서 마음을 열고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내는 역시 이런곳에 오는게 편하지 않은지 4개로 된 수영복의 겉옷을 그냥 입은채로 입고 있다.

우리는 사는게 일이라서 한가하게 여유를 즐기는 세대가 아니어서 그런가보다.

여행은 많이 다니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외국인들에 비해 소심해지기때문일까?

 

 

 

 

놀이시설 건너로 보이는 도심지의 빌딩숲이 마치 오아시스에서 신기루를 보는듯하다.

 

 

 

 

워터슬라이드 위에서 바라다본 아라비아해의 모습

 

 

 

 

워터 슬라이드 위에서 바라다본  두바이 시내와  아쿠아벤쳐의 모습

 

 

 

 

한꺼번에 이곳의 모습이 보이는데 호텔과 놀이시설 그리고 도시의 모습이 두바이의 환상같다.

바다를 메꿔서 인공섬을 만들고 그 위에 호텔을 짓고 또 놀이시설을 짓고~

사막지대의 땅에서 담수시설을 만들어 물을 사용하고~ 사람들의 개척정신과 꿈을 이루어가는 두바이가 놀랍다.

 

 

 

 

두꺼운 유리 안에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시원스레 이곳을 점령하고 있다.

 

 

 

 

안문숙씨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에 있었다.^*^

 

 

 

 

비치용 샌달을 파는곳~

 

 

 

 

인조바위로 만든 폭포 사이로 붉은 꽃이 피어있다.

 

 

 

 

이곳의 패션과 여성들을 위한 상품들은 부지기수로 많은데 이곳에 들어오니 광고판 한개가 눈에 띄였다.

머리 스타일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필요한 색색의 끈들이 재미있어보인다.

 

 

 

 

일반 전철은 아닌데 시간마다 이곳 호텔 안쪽까지 들어오는 기차가 보였는데 궁금하다.

그것까지는~

 

 

 

 

즐거운 물놀이를 마치며 그곳을 떠나려니 아쉬움도 남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두바이의 여신상이 떳다^*^

 

 

 

 

호텔과 아쿠아벤처를 나와 숙소로 향하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며

 

 

 

 

풍요로운 나라에서 여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이 주어져서 그저 감사할뿐이다.

 

 

 

 

두바이의 상징인 부르즈할리파는 어디를 가던 보이는 빌딩이다.

 

두바이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단연코 세계가 넘볼 수 없는 빌딩과 인공 섬 그리고 석유로 인한 '부' 가 그것일것이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며 다음 여행지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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