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nze city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켈란젤로언덕-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엔 늘상 관광버스로 만원이다.
버스로 이곳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올라와
따가운 햇살 아래 시원한 음료수가 생각나서
간이 판매대를 찾아서 시원한 물을 한병사서 마시고
광장 한 가운에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다윗) 상 앞에 한번 서본다.
미켈란젤로는 어디를 가던 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작품마다 그의 손을 안거친 없는것 같아보인다.
제 2차 세계대전에 간신히 폭격을 피한 베키오다리와
두오모성당을 비롯 베키오궁전을 비롯한 도시 전체가
이곳에서 보면 한눈에 들어오고 중세풍의 붉은 벽돌의 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음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여러번 이곳을 와 보지만 올때마다 감회는 다르다.
계절의 차이도 있지만 보지 못했던 건물과 풍경이
눈을 자극하고 미켈란젤로가 이곳에서 도시를 보던 눈으로
나도 이곳을 바라보면 미학에 대한 감흥이 절로 샘솟는다.
아쉬운건 많은 사람들 틈에서 오늘도 여행을 해야한다는 것~
아마도 보슬비가 내리고 인적이 드문 날
이곳의 풍경을 보고 또 시내로 내려가는 언덕길을 내려가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피렌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주도로서 아르노강을 끼고 발전되 왔으며 1982년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고 또 금융과 무역이 발전했던 아주 고풍스런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이곳은 15세기 경에 피렌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메디치 가문'의 부흥과 더불어 예술분야에도
많은 투자를 해 줌으로서 예술을 비롯한 많은 부분의 혁신적인 부흥이 일어났던곳이다. 또 이곳은 플로렌스 또는 플로렌티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플로렌티아는 기원전 59년에 이곳에 율리이스 카이사르가 식민지를 만들면서 붙여준 이름이기도하다.
피렌체는 아르노강을 길게 끼고 발전을 해왔으며 14세기 중세시대에는 르네상스가 절정으로 꽃을 피운곳이기도하다.
메디치가의 가문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부흥을 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지금은 많은 예술품과 그들의 흔적이
베키오궁전과 옆에 있는 미술관에 전시 되어있어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좌측부터 높이 삐죽이 서있는 베키오궁전 지오토종탑 두오모성당 등이 아르노강과 더불어 중세의 사람처럼
이곳을 물끄러미 보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찍기도 했다.
시간이 나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면 이곳의 느낌이 더해질 수 있다.
또 단테의 신곡의 주제였던 '베아뜨리체'를 만났던 베키오 다리의 추억도 즐겨볼만하다.
베키오궁전, 지오토종탑, 두오모성당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미켈란젤로 언덕은 사진촬영을 위한 가장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어 결혼을 약속한 신랑 신부들의 촬영장소와 피티 장소로서도 적격이다.
유럽은 물값이 비싸서 웬만하며 마트가 있는 곳에서 구매하여 먹을 수도 있지만 보통 유적지에서는
2~3유로 정도를 내야 500ml 한병을 살 수 있으니 자연 물을 안먹고 참을적이 많이 있다.
특히 지중해의 날씨는 여름에 더워서 물으 많이 먹어줘야하지만 석회질이 많은 이곳의 물은 음용수로는 부적합하기에
물을 사먹을 수 밖에없다.
JUst Married!
피렌체 시내로 내려가기 위해선 이 언덕의 계단을 한참 걸어야 되는데 경계선 역활을 하는 아치형 성벽문을 통해
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 그곳에는 중세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의 마을을 볼 수 있고 옷만 갈아입는다면 바로
중세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것이다.
널찍하고 평탄한 계단은 내려가기에 편안하다.
시내로 들어가기 직전에 둥근 아치형 문이 보인다.
미켈란젤로 언덕에 복제품으로 서있는 다비드(다읫) 상의 뒤면 모습인데 남자도 반한 만큼의 매력이 넘치는 뒷모습~
미켈란젤로 광장의 모습 - 여기도 화가들이 여럿 진을 치고 있고 작품들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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