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크루즈(제16편) -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

양지꽃  2013-02-08 오후 4:12:58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이자

헬레니즘이집트의 수도였던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_왕의별장,폼페이기둥,파로스등대,알렉산드리아도서관

등의 일정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돌아보았다.

 

알렉산드리아는 알렉산더대왕, 클레오파트라, 카이사르에 이르는

이집트 역사상 가장 훌륭한 헬레니즘 문화의 산실이며

자중해의 꽃으로 다시금 관광의 활기를 띠기시작했다.

또 기독교역사의 중심지로서의 자리를 지켰던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알렉산드리아는 클레오파트라의 고향이기도하다

 

이곳은 크루즈를 이용한 우리들과는 달리 육로로 이곳을 갈경우

카이로 람세스역에서 알렉산드리아행 기차가 운행한다

걸리는 시간은 3시간정도 소요되며 이곳에 도착해어 투어를 시작하면

한국과 달리 정해진 버스정류장이 딱히 없다는점이다.

그래서 여행객들은 택시를 이용하기도한다.

 

※성경적으로  잘못된 오류가 있을때는 지적해주시고 수정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의 시차는 한국과 비교해 7시간 늦다(썸머타임 실시때는  6시간 차이가 있다.)

아랍어를 쓰며 또 화페는 이집트 파운드 (E￡)를 쓰고있다. 여행지인만큼 영국처럼 영국파운드만 받아서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은 이곳에선 볼 수 없고 우리를 환대해주는 넉넉한 마음들은 친구로 남기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http://www.alexandria.gov.eg/Home.aspx

알렉산드리아에 관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여행을 할때 가끔은 고독과 마주할 때가 있다. 외로운 이방인처럼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배회하는것 같은 느낌~

그래서 밤하늘의 별이나 밝은 등불을 보면 웬지 마음이 기뻐진다. 어찌보면 우리의 삶도 시간을 타는 여행과 같지 않을까?

종착역이 있기는 하지만 어디서 내려야할지도 모르는 우리의 삶을 좀 더

긍적적으로 살고싶어졌다.

  

 

 

표정이 딱딱한 한국사회와는 다른 성격들이 이곳에는 존재하나보다.

터키인들도 사람들과 친근함을 나타내기 위해

오버액션을 취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대륙적인 기질이 있는 사람들의 특성이다.

천하를 호령했던 알렉산더대왕 시절의ㅣ

긍지를 이들도 가지고 있는것일까?  하여간 일하는 내내 웃음을 잃지않는

이들의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여행 내내

배운점은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여행객들에게 호의적이였던 모습~

살아가면서 이런 장점은 배워야되지 않을런지~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갔을때도 아주 착하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만나 사진을 찍어주었었다. 한결같이 사진 찍히는 모습은

부자연스럽고 부동자세가 많았는데 좌측의 아이는 아마도 태권도를 배우는지자세가 남다르다.

그 모습도 우스꽝스럽지만 너무 재미있어보인다.

초등학생 시절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부동자세다 더구나 곁에 서 계시는 부모님들의 자세도 부동자세, 졸업식때

축하해주러 오신 친척분들도 모두 부동자세다. 어찌된 일인지 시키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나오는 부동자세사진이 요즘 아이들은

우선 연애인을 꿈꿔서인지 사진 찍히는 자세도 천차만별이다. 더구나 톡톡튀는 얼짱각도는 개성들이 뚜렷해져서 일것이다.

암튼 보고 느낀건 한국을 이끌고갈 젊은세대는 무조건 개성이 넘쳐야한다는것, 그리고 세계에 내놓아도 쑥쓰럼을 타지 말아야한다는것♬♪

  

 

 

힐튼호텔(5성급)에서 바라다본 풀장과 바다의 모습이 한꺼번에 보인다.

  

 

 

비오는 날이 거의 없는 이집트는 대체적으로 쾌적함을 유지해서 여행하기엔 안성맞춤이다.

베트남의 축축하고 무더위에 습도가 높아 적응하기 힘든 날씨하고는 전혀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내내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다만 한여름에는 중동과 같이 날씨가 더운편이다.

 

호텔서 내려다보이는 바닷물과 떠밀려 내려오는 파도는 어느새 마음을 실어 한국으로 편지로 보내고있다. 행복한 마음을 ~

 

 

 

Hilton Hotel 로비의 모습

  

 

 

차분하게 차려져있는 호텔 식당의 정겨운 모습도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한국에 가면 먹는 패턴이 달라져있어 고향을 향한 향수병이 아니라 음식 맛에 길들여져 있던 이곳의 풍경에 향수병으로 되돌아오곤한다. 그래서 요리에 관한 블로거들의 글을 관심있게 보게되는 계기가 된것같다.

  

 

 

이곳 알렉산드리아와 기독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는 아프리카위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예루살렘에서 부유하게 태어나 예수의 제자가 되었고 바울과 함께 선교여행에 나섯다가 배멀미로 다시 돌아온 사람 바로 그의『 마가교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여행으로 온 사람들은 알렉산드리아의 풍경에 행복해 하지만 이곳은 기독교의 역사가 넘쳐났고 또 기독교로 박해를 받던 곳이기에 기독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마가의 선교지이기도하기때문이다. 마가는 이곳에서 참수형을 당했고 그의  머리는 마가교회 지하에 안치되어있어 그 당시의 이곳 풍경을 연상하게되기도한다. 그리고 마가가 선교하면서 기독교로 개종시킨 구두수선공의 집터에 마가 교회가 세워졌다니 사람으로 하여금 교회의 역사에 초석을 놓게도 하지만 또 그 역사를 이루기 위해 사람을 도구를 쓰는 섭리는 헤아려야 마땅할것 같다.

마가의 이야기중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중앙 광장에 있는 성당인 마르코 성당은  8세기 무렵에 본디 성(聖) 마르코(개신교에서는 마가)의 유골 납골당으로 건립되었다가 11세기 말에 재건된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인데 성마르코성당에 두 사람의 상인이 알렉산드리아에서 베네치아로 마가의 유골을 옮긴 역사적 사실이 전해온다.

 

 

 

건너편엔 5성급 호텔 Helnan Palestine Hotel 이 보인다.

 

이곳 해안선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건너편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집트의 색채가 나는 건물들을 느낄 수 있다.

 

 

알렉산드로스의 사후 그의 계승자중의 하나인 프톨레마이오스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창건하고 알렉산드리아를 수도로 삼았다.

이후 알렉산드리아는 헬레니즘 세계 최대의 도시로 성장했고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가 되었다.

 

알렉산드리아는 또한 유대인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유대인들은 그리스인들과 함께 알렉산드리아의 중요한 주민으로 유력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으며 구약성경의 가장 중요한 번역본인 셉츄아진트본도 바로 알렉산드리아에서 나왔다. 종교적으로도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로 아리우스, 아타나시우스 등 교회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고 예루살렘의 멸망 이후에는 유대교의 중심지로 많은 역할을 했다 

 

 

알렉산드리아는 지중해와 접해있는 곳으로 이곳을 『지중해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이 아름다움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풍경이 아름다운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가 처음 세워진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대체로 기원전 331년으로 본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자신의 이름으로 도시의 이름을 붙여 도시를 세울 것을 계획하고 유명한 건축가 디노크레테스에게 도시를 건설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알렉산드로스 자신은 동방원정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이 도시의 완성을 보지는 못하고 결국 죽었지만 부하인 클레오메네스가 도시건설을 계속하였다.

 

 

 

알 몬타자 가든

 

알렉산드리아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약 17km 떨어진 곳에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정원이 알 몬타자 가든이다.

이 가든이 보이는 언덕에는 1892년 별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궁이 있다. 이집트 왕실이 여름 별장으로 이용하기도 했던 이곳은 9년간의 개보수를 거쳐 호화 리조트인 엘 살람렉 팰리스 호텔로 바뀌었다. 이곳에는 객실 20개 중 14개가 스위트룸일 정도로 호화롭다. 알 파루크 레스토랑에서는 이집트의 마지막 왕인 파루크왕이 집무실로 쓰던 방에서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Alexandria도시는 헬레니즘 시대의 세계 최대의 상업, 무역, 문화의 중심도시였다.

  

 

차창 밖으로 찍은 사진-

마차와 자동차가 공존해도 여유로워 보이는 알렉산드리아의 모습은 평화스럽다.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를 위해 세운 기둥

 

로마제국의황제로 그리스도교를 가장 심하게 탄압한 황제의 한사람이었다. 303년 칙령을 발표함으로 기독교의 역사는 절망으로 향하고 사제와 주교들을 로마의 신에 굴복하면 풀어주고

그렇지 않으면 감옥에 수없이 잡아넣은 까닭에 순교자들이 많이 나온 시기도 이때였다.

카톨릭의 성 제오르지오(게오르기우스)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로 순교당했는데

그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은 나폴리 대성당에 보관되어있다.

그리고 극적인 사건은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투스황제의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꽃피우는 시기가 된다. 어머니의 기도가 중요한 대목이 바로 그의 어머니인

'헬레나'였기때문이다.

 

 

 

  기독교를 박해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살았다고 생각하는 궁전의 상상도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의 복원 상상도입니다. 동서 180m, 남북 215m 궁을  높이 18~22m 두께 2m 성벽으로 둘렀는데, 남문이 나 있는 바다 쪽이 황제 거쳐였고 북쪽 장방형 지붕들이 있는 두 구역은 하인 700명과 병사들이 생활하는 곳이었답니다. 궁전의 모습은  폐쇄적이며 호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은 황제 자신을 위한  군사 요새의 구조를 하고 있다.

 대리석을 비롯한 건축 자재는 3세기 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이집트 침략 당시 대리석

수출로 명성이 있었던 알렉산드리아에서 로마로 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폼페이기둥

 

누구나 야망과 명성에 걸맞는 치적의 효과물로 이러한 개선문이나 탑, 그리고 동상을 세우는 데 이곳의 기둥은 외롭게 주변이 삭막한 곳에 덩그마니 자리하고 있어서  권력은 세월속에 묻혀지는 한낱 낙엽과도 같다. 유적지 아래에는 폼페이 징벌에온 장군의 시신이 묻혀있단다.

폼페이의 기둥(Pompei's Pillar)은 높이가 30m에 달하는 커다란 분홍색 화강암 기둥으로

밑둥의 둘레가 9m이며  규모가 컸던 Serapeum에서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297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를 위해 세라피움 중앙에 세워졌던 것이다.

 1,000년이 지난 후  이집트에 온 십자군들이 세라피움과 클레오파트라 도서관을 파괴하고

기둥만을 남겨놓아 애처로운 모습으로 남아있다.

 

 

 

귀여운 표정의 여학생들은 사진기만 갖다대면 어찌나 자연스레 포즈를 취해주는지~ 

 

 

 

경찰아저씨의 모습과 딱 맞아떨어지는 위엄,

그리고 총이 이곳의 치안이 잘 되어 있음을 말해주는것 같다. 

 

 

폼페이 기둥 유적지 앞에 있는 시장의 모습 

 

 

 

  

  

 

 

26세의 나이로 세계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의 업적은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으며, 그 정복지에 다수의 도시를 건설하여 동서 교통, 경제 발전에 기여하였고 그리스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문화를 이룩하였는데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같다.

알렉산드로스대왕이라고도 표기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이며

세계 4대성인 소크라테스의 증손제자이기도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두상

 

그는 정복지의 여러 곳에 알렉산드리아란 이름을 붙인 도시를 건설하였는데, 이는 헬레니즘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도시들 중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가 가장 유명하다.

그는 대제국의 왕이면서도 호사를 멀리하고 절도의 덕을 간직한 인물이었다. 

 

 

카이트 베이 성채 「7대불가사이의 하나인 파로스 등대가 세워졌던곳>」

 

파로스Pharos 등대의 자리에 세워진 카이트베이 성채는 세계 7대불가사의 중에 하나로   파로스 등대는 세개층으로 된 하얀대리석의 건축물로 높이가 135m에 이르는 위용을 자랑하지만 두 번의 지진으로 무너져내려 성채 안에서 등대의흔적만 볼 수 있어 그 안타까운 마음이 세계 7대불가사의로 지정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최근의 고고학적 발굴로 등대의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바다 속의 잔해물들도 발견되었다.

대부분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등대는 프톨레마이오스 2세의 명으로 소스트라투스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망대에서는 수십킬로미터나 떨어진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고, 또 먼 본토까지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7세기 이후 이집트를 정복했던 아랍인들에 따르면 램프 뒤쪽의 반사경으로 비치는 타오르는 불길은 43㎞정도 떨어진 바다에서도 볼 수 있었고, 맑은 날에는 콘스탄티노플까지도 반사경이 비쳤다고 하는데 B.C280년경에 만들어진 파로스 등대가 불을 어떻게 지폈는지는 의문이다. 등대는 1100년과 1307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무너졌고 그 자리에 1480년 술탄 카이트베이가 지중해를 통해 침입하는 오스만터키 제국을 막기 위해 요새를 세웠다고한다. 그리고 지금은 해군 박물관으로 알렉산드리아에 오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그들의 역사를 소개하고있다.

파로스등대		파로스등대 추측 그림

1994년 프랑스 고고학팀에 의해 알렉산드리아 수심 7m 정도 되는 바다에서 세계 7대불가사의의

하나인 파로스등대의 잔해를 발굴하게되는데 그곳에서 높이 4.55m나 되는 화강암 여신상을

발견했으며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잔해들을 확인했는데

2000년전의 고대 알렉산드리아가 파로스등대를 않고 있는 항구와 안티로도스섬 자체가

지진에 의해 바다 밑으로 매몰됬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되었다. 

이곳의 번영과 발전의 역사도 지진이란 자연의 재해 앞에는 남는게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만~ 

 

 

여행에는 늘 먹거리와 웃음과 사진이 빠지면 여행이라 말 할 수 없다.

기록이 없는 여행은 추억은 있지만 행복한 기록은 담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일까 나이를 떠나 여행에는 늘 행복한 웃음이 따른다.

중요한건 역사와 그곳에 관련된 이야기가 중심이 아니라 여행객의 마음이다. 

~ 아주 행복한 여유와 즐거운 마음! 

 

 

이상하게도 요즘은 가는곳마다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보인다.

예전엔 그렇게 사진을 안찍었는데^*^ 

아마도 나는 구세대인가보다. 딸과 함께 가끔 그 포즈를 취해 볼때도 있지만 너무나도 쑥스럽다. 

 

 

여기에 이집트 사람은 다 모여있는것 같다 심지어는 피라미드와 클레오파트라까지

  

 

 여행지에서의 낭만은 북적이는 모습과 한적한 풍경의 모습이 공존한다. 나는 이렇게 사람 사는

모습이 진하게 배어나오는 여행을 선호한다. 외로움을 많이 타서일까?

암튼 즐거운 여행은 여기저기 이야기와 웃음이 터녀 나와야 제격!

 

 

알렉산드리아는  연중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띤다. 그 기후 덕분에 유럽 사람들은 편안함을 갖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 풍경에 보이는 모습도 따스한 봄의 바다를 연상케하고 평화로운

마음의 안정을 가져온다.

 

 

 

 

 

 

 

알렉산드리아 시내에 있는 생선 요리와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Fish Market- 럭셔리한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Fish Market는 어시장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Fish Market 중 하나는 시애틀에 있는 어시장을 들 수 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 화덕에서는 이 레스토랑의 명물인 이집트 전통빵 에이쉬(생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을 즉석으로 구워서 다양한 참깨를 갈아넣은 소스와 샐러드 야채와 곁들여먹는 맛있는 빵으로

다른집에 비해 고급스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주 넓고 얇은 빵이  에이쉬이다. 

 

 

 

 

 

 

 

이곳에 들어오면 싱싱한 생선이 한가득이다. 고급 생선요리 전문점답게 갖가지 생선들이

즐비한데 배고픔을 참노라면 식은땀이 날정도~ 

 

 

세계 여러곳을 다니다보면 나이프와 포크가 거추장스러울때가 많다,

술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먹으면 좋을덴데 어떨땐 격식 차리느라 주욱 늘어선

유리컵과 물잔과 여러개의 수저 그리고 나이프 등등 골이 지끈할때는

그저 손으로 잡아서 푹푹 파 먹으면 그만~   

그래도 폼을 내야할때는 젊잖게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느긋하게 먹는다.

아무리 그래도 나는 토종 한국사람이라 크루즈에서 십여일을 초 호화판 음식을 먹어도

총각김치가 그리운것을 어찌하랴! 

 

 

노릇하게 구워진 도미-생선구이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강태공들에겐 다리 끝 난간이 얼마나 좋을까?  거기다 물고기가 계속 잡히면 기분은 최고고^*^

너른 지중해를 끼고있는 이곳 알렉산드리아는 풍경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헬레니즘의 꽃으로 블리는 알렉산드리아도서관 앞에 자리잡은 둥근 조형물은

알렉산더대왕시절의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뜻을 담고 있단다.

 

 

 

BC 3세기초 프톨레마이우스 1세에 의해 세워졌던 세계 최대의 도서관 자리에 세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기부금을 낸 여러 나라의 글을 써넣었는데 한글도 있다. 그리고 이곳은 이집트 최대의 신이

주신 선물인 '햇볕'에 의한 태양열을 이용해 유리판설치로 전력을 잘 이용하는 곳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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