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여행기(1편) - 중동크루즈 상품개발을 위한 사전 답사

김승욱  2013-03-05 오후 7:06:22

  

두바이 이야기①

 

7세기에 이슬람교도들이 살면서 형성된

이 곳 두바이에 설레는 마음으로 창공을 날았다.

두바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딸 아이를 만나러,

그리고 중동지방에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두바이의 모습을 보기위해 고단한 여행길에

오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한파가 온다고 하는 날씨에

우리는 낮기온이 28도 정도인 두바이에

머물 생각을 하니 좋기도 하였지만

그보다 딸을 만난다는 생각에 어찌나 좋았던지...

 

그리고 이곳에 있는동안 곳곳의 풍경과

이곳 통치자의 상상력과 강한 통치스타일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여행이 되었는데

오늘부터 여행기를 싣게 되어 펼칠 이야기에

기대감과 행복한 여정을 돌이켜볼 수 있어 감회가 깊다. 

 

부르즈할리파

 

(부르즈 칼리파 혹은 버즈칼리파등으로 불리기도하는데 초기 건축 당시 명칭은 ‘Burj Dubai’였다.

그러나 두바이의 경제위기로 아부다비의 통치자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Khalifa bin Zaid al-Nahayan)이 

두바이에 도움을 주면서 하루아침에 이름이 바뀌었고 그때문에 개장일인 2010년 1월 4일 몇일을 앞두고

거리와 건물 등 모든 표지판과 인포메이션등이 삽시간에 바뀌는 번개작전이 벌어지기도했다.)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는 두바이의 트랜드마크가 되었는데 이곳이 부를 누리게 된 이유는 1958년 석유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다.

아랍에미레이트의 맏형격인 아부다비의 도움으로 부르즈할리파가 두바이의 경제위기로부터 세워졌고 세계인의 교훈이 될만큼 경영

능력이 뛰어난 두바이 왕족의 셋째 아들인  셰이크 무함마드가 지금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실질적인 통치자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리고 둘째형인 함단은 두바이 시장으로, 막내인 셰이크 아흠마드는 경찰정의 수장으로 두바이를 쥐락펴락하는 실세로 있다.

 

 

부르즈 할리파 반대편 두바이 몰 호수광장앞의 어드레스호텔과 호수의 멋진 풍경 

 

이 사진은 저녁을 먹으며 호수의 분수쇼가 펼쳐지기전 사진을 찍었다. 수많은 사람이 운집한 가운데 조금있다 분수쇼는 펼쳐지고~

(다음 두바이몰을 올릴때 자세한 내용 올림)

 

 

부르즈칼리파 124층에서 찍은 두바이몰의 사진과 분수쇼와 어드레스빌딩 그리고 도시의 야경

 

 

 

중동의 지도

 

걸프지역은 역사적으로  포루트칼의 상업적 독점권으로 지배를 당한 후 네델란드와 영국의

각축장으로 변했고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아랍과 유럽국가들의 해적행위에 몸살을 앓아왔고

그 후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의 합류로 많은 고통을 당했지만 1960년대 중반부터 석유가 생산되면서

이곳은 석유로 인한 부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 7개의 토후국(족장의 의미 혹은 지도자의 의미를 담고있는 에미레이트, 셰이크)들이

중동의 새로운 부흥과 혁신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두바이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만든

현재의 두바이 통치자

Sheikh Muhammad bin Rashid al-Maktoum 가 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지도

 

에미레이트나 셰이크는 아랍의 지도자를 일컫는 말로 족장, 토후로 번역

UAE를 구성하는 7개의 나라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라스 알 카이마, 아즈만, 움무 알 쿠와인, 후자이라 등 7개 에미레이트들일 연합하여 만든 이름으로 수도는 아부다비에 상업적 중심지역인 두바이에는 Sheikh Muhammad bin Rashid al-Maktoum가 수상으로 있다.

 

 

 

UAE국기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아랍전통의복을 입은 두명의 사진이 보인다.

좌측은 현재 두바이의 통치자인 Sheikh Muhammad bin Rashid al-Maktoum 이고

우측의 사진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의 대통령인 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 의 사진이다.

 

이름중에 특이한점은 Sheikh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왕족(Royal family를 나타낸다)

 

 

 

반대로 호텔 로비에 걸긴 사진은 좌측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통치자, 그리고 우측이 두바이 통치자의 사진이다.

처음엔 헷깔리기도했으나 여러번 보고는 인물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얼굴에서도 젊은이들이 닮고 싶어한다는 두바이의 통치자의 모습에 카리스마가 있어보인다.

 

 

 

 

여행을 하기에 앞서 기대감도 크지만 비행기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만만치않다. 그리고 밤비행기를 타는데도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은 행복함만이 존재하는게 아닌가보다. 고단함을 견뎌야 비로서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여행은 삶의 여정과 비슷한가보다.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10시간정도를 날아 카타르 도하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중에 두번의 식사를 제공 받았는데

비행기에 타자마자 아내와 좌석이 달라 잠에 취하는 바람에 도하공항에 내리기 직전에 제공받은 식사는 맛있게 냠냠~

그리고 새벽시간이라 약간은 바람이 차가웠지만 한국의 날씨에 비하면 훈풍이었다.

 

솔솔부는 중동의 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마음이 일기 시작했고~

 

 

 

카타르 도하공항내의 면세점의 모습

 

 

카타르는 아라비아 반도 동부 페르시아만에 있는 우리나라 경기도 정도 크기의 소국이다. 이 중동의 소국이 항공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16년전에 항공산업에 눈을 뜨면서 도하공항은 일약 중동의 허브로 자리잡았고 천연가스와 석유를 밑거름으로 항공사들이 긴축을 하고 

있지만 카타르는 무섭게 비행기들 늘려가며 대단한 신규노선의 역사를 새로 경신하며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있다.

New Doha International Airport이 2015년에 완공되면 카타르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질것 같다.

 

 

 

 

도하공항 면세점에 걸려있는 전통의상을 보니 이제 중동의 문턱에 발을 딛였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문양 자체가 다른 나라와는 화려해보인다.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는 장식그릇들을 보니 아라비안나이트의 요술램프가 생각난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는 엄청난 양의 금과 보석들의 즐비 하다는데 그곳부터 들려 구경이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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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살림살이로는 Eye Shopping이 최고인가요?

.

요즘 한국의 백화점 매장의 고급 브랜드의 가방 판매의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두바이는 그야말로 쇼핑의 천국이라하지 않던가!

 

 

 

 

귀여운 낙타 인형들

 

 

이집트나 요르단 그리고 두바이 지역에서 빠질 수 없는게 뭐냐고 묻는다면 천상 '낙타'라고 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투어를 하다보면 지금은 자연에서는 멸종된 낙타가 사람들 손에 길러져 가축용으로 혹은 관광산업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보니 역시 사막하면 떠오르는것은 낙타일수 밖에 없을것 같다.

 

 

 

낙타 머그잔

 

이번에 도하공항에서 사온 머그잔을 시어머니 생각이 나서 산다고 하더니 결국 한국에서 짐을 풀러보니 이 머그잔이 보였다.

그리고 물컵은 럭겨리한게 좋다고 하는 아내의 말에 어머니도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카타르 공항의 면세점을 알리는 간판을 찍으려하자 경비원이 사진촬영을 못하게한다.

특허낸 상품이나 유출되서는 안될 중요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중동의 냄새를 풍기는지 가소롭기만~

 

 

 

 

 

밤비행기를 타고 10시간을 달려도 시차가 있기때문에 아직도 현지 시간은 새벽이다. 한국 같으면 아침 먹고 출근해서

열심히 일할 시간인데 이곳은 밤이라니~ 이 시간에도 각지로 가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비행기에서 잠도자고 먹기도하고 쉬었다고 쉬었는데 어찌나 고단한지^*^

 

 

 

 

 

 

전화기 자판도 역시 꼬부랑 글씨로 되어있지만 숫자는 세계공용이라 반가움마저~

보턴안 숫자 옆에 적혀있는 글자가 아랍어인가보다. 그래서 몇가지는 공부한셈이 되었다.

 

 

 

 

 

뱀의해를 상징하는 중국의 이미지 앞에서 사진 찍는 외국인들

 

 

카타르공항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중국의 저력은 전 세계를 압박하고 펼쳐나가는 한마리의 용처럼 보인다.

두바이 몰에서도 이런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상점이 있었고 또 중국을 알리는 행사를 계속해서 여는 모습을 보았을때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강대국의 저력에 한국이 밀리는감을 안고 마음이 씀쓸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고층빌딩이 삼성물산이 참여해서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놨다는

자부심이 있었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뿌듯함을 안고 올 수 있었다.

 

 

 

 

도하에서 두바이로~

 

카타르 도하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비행기표.

가는 시간은 한시간 남짓걸린다. 그동안 기내에서는 승무원들이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나눠주고

우리가 그것을 먹는 사이에 벌써 비행기는 두바이공항에 내리게 된다.

 

 

 

도하공항에서 두바이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고

 

현재 시간 새벽 5시 28분~ 그리고 두바이로 가는 비행기는 7시 5분에 있다.

두바이와 카타르 사이에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그래서 항공권에는 2시간 가는걸로 착각하기 쉬우나

시차가 1시간이기 때문에 1시간 남짓 걸린다.

한국에서 카타르로 가는 카타르항공편은 의외로 기내서비스가 좋고 더구나 한국 승무원들이 많이 진출해있어 초행이라도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별 문제가 되지않는다. 역시 한국 승무원들이 이쁘기도하고 친절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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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타르 도하에서 두바이로 가는 비행기편은 한국승무원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도 짧은 거리니 불편함은 없다.

 

 

 

도하공항 대기실에서 피곤한 여행객들

 

중동이 아프리카 지역과 가까워서인지 여행객중에는 흑인들이 많이 눈에 띄였고 특히 아시아사람들이 많았는데

일본과 중국 사람들이 공항에 많은것을 봐서 홍해지역으로 또는 카타르여행자나 이집트 여행자 그리고 단체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다. 이곳의 중동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것이 눈으로 보였다.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세계 각국 사람들은 어딜가나 전화기 아래에 설치되어있는 충전지대에 몰리기 마련이다.

그리고 와이파이를 통한 정보누적에 열정을 쏟는 여행자들의 성의가 대단하다.

아마도 이들은 세계를 누비며 다니지만 그들의 모험은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지표가 될것이다.

 

 

 

 

 

이곳에 드나드는 항공기들의 로고를 볼 수 있는데 몇대 가지고 시작한 항공사가 이제는 비행기를 200대넘게 주문을 하고

또 많은 항공사들이 들어오는 중요한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내가 여유를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도하공항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장면중의 하나가 한 꼬마가 식음료 매장에서 종업원에게 손가락을 가르키며

케이크를 달라고 계속조르고 있다. 당연히 돈은 없는데도~^*^

종업원은 어안이 벙벙해서 웃고 있고. 한 아가씨가 케이크를 가르키며 달라고 하자 처량맞게도 케이크를 바라보며

보고만 있다. 이 모습이 어찌나 우스운지~

그리고 잠시 후 아이 엄마가 급히 달려와 데려가고 있다.  나라도 사주면 좋았을걸!

 

 

 

 

비행기에서 내려 한컷!

 

비행기에서 내려 사진을 찍으려하면 거의다 촬영금지라고 손을 내젓는다.

무식한게 용감한건가?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ㅋ ㅋ

 

 

 

 

공항에서 본 카타르시내의 전경

 

활주로에서 바라다본 카타르 시내의 모습이 멀찌감치 보인다.

이곳도 두바이와 같이 건물의 모양들이 제각기 독창적인 멋을 뽐내고있다.

.

다음에는 이곳에도 한번 들러봐야할것 같다.

 

 

 

 

바행기 안에서 인증셧!

 

 

 

 

딸에게 잘 보인다고 비행기 타기 하루전 열심히 손톱에 모양을 냈는데 고생을 한 덕택인지 예쁘게 되었다.

 

 

 

 

 

두바이에 착륙하기전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고층 빌딩이 보이지 않은걸 봐서는 외곽지역인것 같다.

 

 

 

 

도하공항에서 전세계로 나가는 비행기의  항로

 

 

 

 

두바이에 다가오니 딸을 만나는 기쁨에 얼굴화장을 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재미있다.

그래서 또 한컷!

 

 

 

 

두바이에 다가오니 그 유명한 부르즈할리파 빌딩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 맨위)

 

 

 

 

들판엔 사막지대답게 모래지대가 계속 이어진다.그리고 집들과 풀과 나무들도 보이는데

한가지 의문은 물이 없는 사막지대에 어떻게 풀과 나무가 자랄까라는 생각이었다.

일년에 서너차레, 그것도 조금씩만 비가 지나간다는 이곳에 물이라니? 그리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물을 어디서 갖다가 쓰는지도

의심할만한 대목이다. 그런데 그 답은 바닷물을 담수해서 생활용수로 만들어 쓴다고한다. 그 기술도 한국이 이스라엘 다음으로 가지고 있는 최대의 기술이라고한다. 한국의 기술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자라는 나무와 꽃과 풀들의 생명유지는 다름아닌 두바이 전체에 퍼져있는 물을 공급하는 튜브(관)임을 알았다.

꽃과 나무가 있는 곳엔 어김없이 물을 공급하고 일정시간마다 물을 뿌려대는 관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Sheikh Rashid Teminal

 

 

두바이 공항을 나가자마자 두바이의 통치자 Sheikh Muhammad bin Rashid al-Maktoum의 이름을 딴 공항터미널의 이름이 붙어있다.

 

 

 

 

스마트폰의 선전도 교묘하게~

 

두바이의 목선 모양을 본딴 버즈 알 아랍 호텔 사이로 스마트폰과 4G가 건물처럼 서있다.

광고하는 사람들의 기발한 두뇌가 번뜩이는 광고판의 모습이다

 

 

 

Happy!

 

 

 

 

 

 

 

 

 

 

 

두바이 전역을 다녀도 두바이 현지인은 별로 볼 수 없다. 필리핀사람, 방글라데시, 인도사람, 네팔사람,

그리고 여행객인 중국, 일본 사람들이 주인공인 나라같이 보인다.

노동자들도 대개가 필리핀이나 방글라데시, 인도 사람으로 채워져있고 택시를 타도 거의가 다 인도사람이다.

노동력 대부분을 외지인이 메꾸고 있고 현지 두바이사람들은 대게 요직에 앉거나 편한 일들을 하고 있고

왕족의 커넥션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두바이여인들은 가장 화려하고 대단한 크기의 쇼핑몰에 가면 다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유명제품을 거의 싹쓸이 할것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봐주는 도우미들이 각 매장마다 배치되어있어 짐도 나르고 아이를 봐주는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곳을 다니면서 택시를 계속 이용하게되는데 한결같이 두바이 현지 주민들은 볼 수가 없다.

그들은 부국답게 한가하게 일상을 즐기거나 일반인들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데 타고나면서부터 국가에서

모든것을 책임져준다고한다. 집이나 자동차까지도~ 그러기에 우리가 쉽게 상대할 사람으로 보기에는 저들이 먼저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이곳에서 자동차 사고가나면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피해자입장인데도

그냥 눈물을 머금고 갈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이 거짓으로 꾸며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오니 일순간에 진실이었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아쉽게도 택시기사들이 제일 먼저 우리를 보고 묻는질문은 "Where are you from?이다

그리고 이내 북한을 꺼내거나 십중팔구는 'China'를 지목한다. 그래서 다닐때마다 일일히 설명하기가 싫어

나중에는 짜증이 날 정도다. 그만큼 중국 관광객의 숫자는 이곳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두바이를 다니며 보게되는것은 모스크가 많다는것이다.

이들이 무슬림이기때문에 여자들은 검은 천으로된 히잡을 쓰고 있는데 이슬람에서는 히잡을 정숙함과 고결의 상징으로

본다고한다. 그리고 여행중에는 두 눈을 빼고는 온 몸을 검은 천으로 둘러쌓인 여인들의 얼굴을 보는것은 금해야하며

특히 왼손으로 악수를 하거나 손가락을 치켜들면 모욕을 느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이들은 아침 5시경에 스피커로 "알라는 위대하다!'라는 소리로 기도가 시작되서 하루에 5번씩 기도 시간이 이어지는데

이들의 신앙은 무서우리만큼 철저하게 지켜지는게 이들의 생활습관이자 신앙의 기본인것 같았다. 그래서 낮에도 모스크에서

꾸역꾸역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메이라모스크

 

 

데이라지역의 모스크

 

 

 

DUBAI ASIANA HOTEL

 

아시아나호텔은 두바이국제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각국의 투숙객들로 초만원을 이루는 아시안들을 위한 호텔로

배려깊게 지어졌으나 현지 사람외에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투숙하고 있고

이곳에 머무는동안 5성급호텔로서의 품격높은 서비스와 친절함이 너무 인상적인 호텔이었다.

 

그리고 호텔에는 최고급수준의 Asiana Grand Buffet와 한식을 전문으로하는 Sonamu Korean Restaurant와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Hanabi Japanese Restaurant가 있어서 아시아인의 취향에 맞는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Seafood Restaurant가 있어 싱싱하고 특별한 바다의 향기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이 아시아나호텔은 한국인이 사장으로 있으며 현지 두바이의 사랑을 받고있는 호텔로서 몇달전에는 이곳의 요리가

두바이 TV에 소개되는 이름있는 곳이기도하다.

호텔 주변에는 쇼핑몰인 Reef Mall이 있어서 쇼핑을 하기에 편리하며 택시 기본요금 거리엔 City Deira Shopping Mall이 있으며

두바이에는 전철 노선이 두개가 있는데 호텔 바로 옆엔 전철역이 자리하고 있어 크릭과 부르즈할리파에 도달하기엔 안성맞춤인

호텔이다. 홈페이지는 www.asianahoteldubai.com 이다.

 

 

 

 

 

 

딸과의 해후

 

기다린만큼 더 행복한 모녀의 만남은 어느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행복으로 이어졌다.

 

 

 

 

사진을 찍으면 요즘은 손가락을 들어올리는게 대세인가보다.

나는 가금 그렇게 폼을 잡아보지만 어색하기짝이없다.

 

 

 

 

호텔로 행하는 길목엔 고층빌딩이 하늘을 찌르고있다.

더구나 각가지 설계를 동원한 멋진 빌딩들은 한마디로 '현대화'였다.

 

 

건물 사이로 끊임없이 이륙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건물사이로 하루종일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어찌나 비행기 이착륙이 많은지 새벽엔 1분에 한대꼴로 하늘을 가르며 차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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