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이 되어 우리는 바르셀로나 투어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크루즈 성녀와 에우라리아성녀를 추모하기 위해 539년 세워졌다.그녀는 바르셀로나의 공동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로마의 기독교 박해시대에 살던 독실한 신자였는데 성당 앞의 공공광장에서 로마인들에 의해 발가벗겨 모욕을 당하고 칼날이 박힌 술통에
넣어 길에서 굴리는 등의 갖은 고문 끝에 13세에 살해 당했다고한다.그녀의 시신이 바로 이 성당의 성가대석 아랫쪽 지하에 안치되어 있다.
그리고 무어인들에게 파괴된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거처 고딕양식으로 계속 보수와 공사가 이어지면서
1890년 정면쪽의 문이 새로 지어져서 역사가 깊은 성당이다)
구엘공원
도시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구엘공원은 1900년초에 가우디가 설계한 공원인데
정문쪽에 화려한 모자이크의 도마뱀이 나오고
쇼핑몰의 용도로 지은 건물들이 눈에 띤다
쇼핑몰의 옥상에 자리잡은 세상에서 가장 긴 벤치'라고 명명된 벤취가 참으로 예술적이다
그리고 토목비를 아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돌기둥이 이색적이다
그리고 공원 가운데 대장장이 아들로 태어난 가우디는 교통사고로 죽기까지
위대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추구하던 건축 작품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바르셀로나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구엘공원
'모자이크로 장식된 도마뱀'
' 세상에서 제일 긴 벤치'
가우디가 살던 집인데 가우디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다.
넓게 자리잡은 쇼핑몰 옥상
운치있는 돌기둥의 모습
사그라다 파밀리아(대가족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대가족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대가족성당)
세개의 문중 하나인 탄생의 문
가우디가 살아생전 완성을 본 '탄생의 문'으로 예수의 탄생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우디가 죽기 16년 전 부터 재산을 모두 털어 이 공사를 했으나 전체 완성을 보지 못하고 지금은 교회 건축의 빝바탕엔
교회 헌금과 첨탑의 꼭대기로 올라가는데 받는 관광수입으로 사그라다를 짓는데 쓰이고 있다
높이는 100m가 넘고 첨탑으로 올라가는데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채광의 문제를 생각한 가우디의
건축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지하에는 가우디를 기념하기위한 박물관도 있다.
스페인 내전 당시 이 곳이 파괴되어 설계도와 여러가지 자료가 없어졌지만 그림과 고증 등을 바탕으로
지금도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데 언제 완공될지는 교회 수입원과 관광수입등으로 진행되기에
완성은 전세계의 관광객들의 숫자에 달려있다고한다.
가우디 사후 60년에 만들어진 두번째 문인 '수난의 문'이다
수난의 문
수난의 문
※ 바르셀로나 시내관광은 기본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관광지 위주로 이미 정해진 곳을 투어하였으며,
소매치기로 유명한 람블라스 거리는 요주의 하여야 한다고한다.
바르셀로나대성당과 몬주익언덕등을 구경하고 크루즈로 탑승하기 위해 우리는 바르셀로나 항구로 이동을 했다.
(바르셀로나 항구) ;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항구까지의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다. (약 15분~20분 소요 / 교통 트래픽 감안)
터미널은 MSC외에 타 크루즈까지 있으므로, 약간 번잡한 편이나 대체적으로 오자마자 짐을 부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터미널 엘리베이터, 검색대, 입구, 체크인카운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대로])
바르셀로나 항구의 시설 특징은 위와 같이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한 후에 브릿지를 통해 승선을 하도록
되어 있다. 브릿지의 높이가 타 크루즈 터미널에 비해서 조금 높은편이므로, 터미널 내에서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오른쪽 사진은 배가 떠날 때 모습)
크루즈 외관
크루즈 안에서 바깥쪽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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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객실모습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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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객실모습1 |
욕실 내부
욕실은 보는 사진과 같이 사용감이 그다지 많지 않고 새 시설물 느낌 그대로 고스 란히 사용자에게 전해진다.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욕실내부에 110V, 220V단자가 있어 전자제품 충전에 용이하며, 샤워부스 안에 샤워기는 탈착이 가능한 방식이어서 벽에 붙어 있는 샤워시스템보다 활용도가 높다.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하여 샤워부스안에 펌프식바디워셔와, 샴푸가 달려있다. 또한 오른쪽 사진의 세면대 에는 세면대 자체에 펌프식 물비누가 부착되어 있어 1회용 비누의 사용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사용이 용이했다. 타올은 총 큰 것 2장, 중간 것 2장이 있었으며, 타 크루즈처럼 작은 타올은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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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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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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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선사의 크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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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선사의 크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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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선사의 크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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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선사의 크루즈 |
배의 길이가 333.5M 정도의 크기지만 속도는 23노트에 13층 정도의 크루즈로 133,000톤이나된다.
1929년 박람회의 메인 빌딩으로 지어진 Palau Nacional에는 지금 까딸루냐 국립 예술 박물관이 입주해있다
1934년 몬주이크 언덕에 세워진 카탈루냐 미술관은 로마네스크 미술, 그 중에서도 특히 교회 벽화 컬렉션에서 세계 제일을 자랑한다. 1936년 스페인 내란 중에 이들 작품은 잠시 프랑스에 건너갔다가 1943년에 다시 공개되었다. 그후 개수를 계속하여 1973년 로마네스크 미술 전시실이 33실로 정비되었고, 1981년에는 고딕 미술이 24실, 1985년에는 바로크 미술이 6실로 정비되었다.
교회 벽화의 경우, 피레네 산맥과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성당 벽화를 내부 모습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을 압도한다. 이 가운데 산 클레멘테 교회의 <전능하신 그리스도> 프레스코화와 산타마리아 교회의 <성모자>는
반드시 보아야한다.
박물관지도
몬주익 언덕 까탈루냐박물관에서 바라다본 도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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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려다보이는 공간이 1929년 박람회장으로 조성된 공간이고
최근에도 계속 국제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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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장 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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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장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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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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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juïc telecommunicatioms t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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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juïc telecommunicatioms tower |
스페인의 유명한 건축가 안또니아 가우디가 1906년에서 1910년 사이에 완공한 건축물로
회색의 돌로 지어진 탓으로 '채석장'이라고도 불린다
건물의 한층만을 개방하고 있고 20세기 상류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까사밀라는 현대말로 바꾸자면 '연립주택'의 뜻을 담고 있는데 100년전에 지어졌다고 보기에는
현대적인 조화와 그의 건축에 대한 신념을 볼 수 있는 유명한 건물중의 하나이다
까사밀라
람브라스거리
람브라스는 '냇물'을 뜻하는 아랍어로 예전에 이 거리가 냇가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낭만의 거리이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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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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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
람브라스거리가 끝나는즈음에 콜럼버스의 동상이 나온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500년전 미지의 대륙 인디아를 찾기위해
이곳으로 온다. 그리고 마침내 미지의 신대륙을 찾지만 그가 죽은 후 그 곳이 아메리카대륙이었고 그가 살아 있다면
대단히 감격했을텐데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하여금 세계 가 엄청나게 달라지게 되었을것을 예측한다면
바로 지금 하늘나라에서 보고 기뻐하겠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죽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까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동부지역인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이라고 부르기보다 까탈루냐 사람이라고 불러주기를 원한다
까딸류냐는 지금도 스페인의 일부지만 스페인어가 아닌 까딸류야어를 사용한다.
1932년 까탈루냐의 자치를 선포한 프란세스크 마시아 기념탑이 서있다.
까탈루냐 광장
프란시스 마시아 기념탑
카탈루냐인의 재미있는 풍속 사르다나(sardana)
카탈루냐인의 민족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집단무용.
남녀가 번갈아가며 손을 잡고 폐쇄된 원을 그리며 춘다. 테노레(오보에의 전신인 목관악기)와
타발레(작은북) 반주에 맞추어 진지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춤춘다.
기본 형태는 일련의 길고 짧은 스텝이며, 지휘자가 손을 꼭 쥐어 원을 따라 스텝 신호를 전함으로써 정확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이 춤에 쓰이는 음악은 그 곡조가 처음에는 느리다가 점점 빨라진다.
사르다나는 19세기에 한쪽이 트인 원을 그리며 추었던 콘트라파스에서 발전해왔다.
카탈루냐인의 민족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집단무용 사르다나
우리의 강강수월래 정도의 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르셀로나 항공사진
스페인
유럽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나라들 중의 하나로 이베리아 반도에 있으며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가 포함된다. 수도는 마드리드이다. 국민은 다양한 인종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 자치권을 가진 여러 지역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고유한 관습과 문화를 갖고 있다. 공동체 중 카탈루냐, 갈리시아, 바스크 세 지역은 고유한 공식 언어를 갖고 있다. 스페인어로 히타노라 불리는 집시 인종 집단들도 국민의 소수를 차지한다. 공용어는 카스티야어이다. 그 외에 카탈루냐어, 갈리시아어, 바스크어도 널리 사용된다. 면적 505,991㎢, 인구 46,059,000(2009 추계). 대부분의 국민들이 로마 가톨릭교를 믿는다. 화폐 단위는 유로(#128/€)이다. 스페인의 커다란 중앙 고원은 에브로 강 유역과 카탈루냐 산악지역, 발렌시아 지중해 해안 지역, 과달키비르 강 유역, 그리고 피레네 산맥에서 대서양까지 뻗어 있는 산악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스페인은 서비스 산업과 경·중공업 및 농업을 기반으로 한 시장 경제가 발달했다. 광물자원은 철광석, 수은, 석탄이 생산된다. 주요 농업은 여러 종류의 곡물 생산과 축산업이다. 스페인은 포도주와 올리브유의 세계적인 생산국이다. 관광업 또한 주요 산업인데, 특히 남부의 코스타 델 솔 지역이 유명하다. 스페인은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입헌군주제로 국가 원수는 왕이고, 정부 수반은 수상이다.
약 35,000년 전 석기시대에 거주했던 사람들의 유적이 스페인 전역에서 발견된다. 켈트계 사람들이 기원전 9세기 경에 이주해왔다. 기원전 200년경부터 로마인들이 이 지역을 지배했으나, 약 5세기 초에 침입한 서고트족에게 지배권을 빼앗겼다. 8세기 초 북아프리카로부터 온 이슬람교도인 무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점령했다. 그리고 카스티야, 아라곤, 포르투갈과 같은 기독교도 왕국들이 점차로 이 지역을 다시 정복할 때까지 이슬람교도 통치가 이어졌다. 스페인은 1479년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의 이사벨1세의 결혼으로 통합을 이루었다. 마지막 이슬람 왕국이었던 그라나다 왕국이 1492년에 함락되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아메리카 대륙에 거대한 식민지를 건설했다. 1516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로 왕위가 넘어갔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는 1700년 부르봉 왕가의 펠리페 5세가 최초의 스페인 왕으로 즉위하면서 막을 내렸다. 펠리페 5세의 왕위 계승으로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이 유발되었고, 유럽의 많은 영토를 잃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 대부분의 스페인 식민지에서 혁명에 불이 붙었다. 1898년 스페인은 미국과의 전쟁으로 해외 식민지의 대부분을 잃었다.
1931년 스페인은 공화국이 되었다. 스페인 내란(1936~39)은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이끄는 국가주의자(내셔널리스트)들의 승리로 끝났다. 1975년 프랑코 사망 후 그의 계승자인 후안 카를로스 1세가 국가 원수로 즉위함으로써 군주정이 부활했고, 1978년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여 입헌군주국을 세웠다. 198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NATO), 1986년 유럽공동체(European Community/EC)에 가입했다. 1992년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첫번째 항해 500주년을 기념하여 세비야 국제박람회와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대회를 개최했다. 20세기 후반과 21세기로 들어오면서 일부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은 독립을 요구하면서 테러 활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2004년 3월 11일 마드리드에서 있었던 폭탄 테러는 호전적인 이슬람교도에 의한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최악의 테러 행위였다.
기원전 2세기경 지중해 서부에 있는 로마가 세력을 확장할 당시
로마는 스페인을 가장 중요한 전략요충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현재 스페인에는 37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고대와 현대의 건물들과 유산들이 한꺼번에 공존하는 스페인은 대단한 나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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