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나라 - 크루즈여행 전문 종합 사이트

299>

꾸스코 - 마추픽추 이동 Machu Picchu

페루 중남부 안데스 산맥에 있던 고대 잉카 제국의 요새 도시로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 있다. 2개의 뾰족한 봉우리 사이 말안장 모양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 침략자들에게 발견되지 않았으며 1911년에 와서야 예일대학교의 히람 빙엄에 의해 발견되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에 세워진 도시로서 마추픽추처럼 거의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은 채 간직된 경우는 드물다. 면적은 13㎢이고 신전 하나와 3,000개가 넘는 계단과 연결된 테라스식 정원으로 둘러싸인 성채가 하나 있다. 건물의 석재가공 솜씨는 다른 잉카 지역에 비해 그렇게 세련되지 못하며 사람들이 거주했던 시기가 확실하지 않다.

마추픽추는 현지어로는 ‘늙은 봉우리’를 의미한다. 페루 우루밤바(Urubamba) 계곡에 연한 높은 산의 산턱(해발 약 2,057m)에 위치하여, 산자락에서는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종종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공중의 누각’으로 불린다. 그 유적은 3m씩 오르는 계단식 밭이 40단이 있어서, 3,000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유적의 면적은 약 13k㎡로, 돌로 지어진 건물의 총 갯수는 약 200호 정도 된다.

유네스코 지정

마추 픽추에는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가 아직 많고, 열대 산악림대의 중앙에 위치하여 식물의 다양성이 풍부하다. 행정상으로는 쿠스코와 같은 지역에 속해 있다. 현재 페루에는 10개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데, 마추 픽추는 그 중 최초로 쿠스코와 동시(1983년)에 지정되었다.2007년 7월에는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마추픽추의 여정

오전 조식을 마치고, 마추픽추를 가기 위해 오얀따이땀보로 이동을 준비했다.

잘 잤던 호텔을 뒤로 하고 모두들 짐을 차에 싣고 출발,

바로 기차역으로 가지 않고,

가는 중간에 이곳 꾸스코 주민이 사는 가정집을 방문했다.

방문하여 어떻게 살고 있는지, 혹은 어떤 특색이 있는지

등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가는 사람들 모두 만족해 했다. 들어가보니

작은 침대와 옛날 식의 아궁이 같은 모양의 화덕에 불이

지펴져 있었고, 과일 말린 것 그리고 향같은 것이

모락모락 피어지고 있었다.

특이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오른쪽 사진을 보면, 작은 햄스터 같은 것들이 부엌 바닥에

모여 살고 있었다. 이 동물은 쿠이라고한다. 이것을 기르는 이유는 귀한 손님이

오거나 혹은 본인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기르고 있다는 이야기..

우리나라의 양계장에서 닭을 길러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 모습이 연상된다.

오얀따이땀보-

오얀따이땀보. 예전 오얀따이장군과 잉카의 한공주가 사랑을 했지만, 잉카왕조는 타 종족간의 피가 섞이는 것을 절대 허락지 않는 종족이었고, 반드시 잉카인 외에는 불가한 일이었다. 당시의 왕은 이 둘을 종신형에 처하고 지하감옥에 투옥하였고, 훗날 그 공주의 오라버니가 왕위에 올랐을 때, 그토록 찾아 헤매던 동생이 바로 지하감옥에 있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그 이유에 대한 해결책을 찾던 중, 결국 오얀따이장군을 잉카로 귀화시키는 방법을 찾고는 둘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훗날 오얀따이장군은 잉카제국에 아마존 세력의 힘을 덧 붙일 수 있는 중요한 일을 해내었다는 이야기.

기차내의 승객들

<승차하기 위해 기다리는 여행객들>

오얀따이땀보역-마추픽추행 열차

다시 버스에 올라 오얀따이땀보역으로 향했다. 호텔에서부터 오얀따이땀보역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오얀따이땀보역에 도착하면 버스는 주차장에 주차가 되고, 큰짐은 그대로 두고, 간단한 작은 짐만 가지고 내리게 된다. 사진과 같이 기차는 우리나라의 KTX처럼 순방향과 역방향의 좌석 두종류가 있다. 오얀따이땀보역에서 맞추피추역 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50분~2시간 가량 이동하게 되며, 기차 이동시 주변으로 장관이 펼쳐지므로, 그렇게 지루하지 않다. 또한 기차내부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고 의자가 널찍하고 푹신하므로, 장시간 이동시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기차 이동시 스낵 제공**

기차가 장시간 이동을 하므로 중간에 스낵과 음료가 제공되는데, 과자, 조그만 빵, 그리고 음료(소프트드링크,커피등)이 제공된다. 유료가 아니니 맘껏 들어도 된다.

01

02

03

<기차의 천장 내부>

<마추픽추역 앞 시장>

<식당으로 가는 길>

마추픽추행 열차는 정시에 출발을 하였고, 중간에 가는 도중 잠시 열차가 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람을 태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열차에 있는 사람을 내려주기 위한데 있다. 중간에 내리는 이유는 그 유명한 잉카트랙킹을 하기 위해서 이고, 주로 젊은이들이 중간에 내려 장장 2박3일간의 잉카트랙킹을 시작한다. 내려올 때 보면, 잉카트랙킹으로 인하여 다리와 팔에 수많은 모기에게 물린 상처들을 가진 젊은이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모두 트래킹으로 온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열차는 오른쪽 사진처럼 천장에 밖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단 햇볕이강렬하므로, 바로 햇볕아래에 있다면 모자는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다.

드디어 도착 ,마추픽추역 바로 앞에는 조그마한 시장이 형성이 되어 있으며,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이곳에서 점식식사를 뷔페로 하게 된다. 우선 ,마추피추에 오르기전 점심식사를 하고 이동 하기로 했다. 왼쪽사진은 역 입구를 통해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시장이다. 그다지 살만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음료나 바나나 같은 과일정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시장을 통과하여 나오면 오른쪽처럼, 계단이 있는 내리막길이 나오게 되고, 내려가자마자 뷔페 식당이 있다. 조금 옆으로는 휠체어도 통과할 수 있는 길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므로, 짐이나 휠체어의 이동도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다.

01

02

03

<부페식당 내부>

<여러가지 음식들>

<여러가지 메뉴들>

보는 바와 같이 식당은 꽤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 메뉴는 수프, 야채, 고기류 등이 제공되며, 입맛에 맞는다.

이곳에서의 음료는 물, 탄산음료가 제공이되는데, 이곳에서 유명한 잉카콜라(노란색)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맛은.. 우리나라 “박카스”와 맛이 비슷하다)

페루 안데스 산맥의 모습

.마추피추

마추픽추를 오르기 위한 도로의 모습

마추픽추는 1911년 발견되었다는 기념 동판을 비치해놨다.

가운데 봉우리 위에 뽈록 튀어나온게 콘돌형상의 산

마추픽추에 살던 사람들은 콘돌을 숭배하였다고한다.

01

02

03

콘돌의 활강

콘돌의 비상

콘돌의 위엄스런 모습

지구상에 현존하는 새 가운데 비행할 수 있는 가장 큰 동물인 '콘돌'(Andean Condor, Vultur gryphus)

마추픽추를 올라가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는데, 보통 오얀따이땀보에서 아침9시 기차를 타게되면, 11시정도가 되면 도착을 하게 되는데 점심식사는 11시 30분이 되어야 준비가 된다. 따라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점심을 먹을 수 없어 .마추피추에 다녀와서 점심을 먹자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이는 큰일날 소리다. 점심을 먹지 않고 올라간다면 허기져서 제대로 관광을 할 수도 없다. 또한 대형 뷔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되는데, 뷔페 식당에서 제일 처음 음식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추피추 올라가기전에 반드시 식사를 하고 갈 것!!!

이제 식사를 모두 마치고 .마추피추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마추피추로 올라가기위해선, 작은 셔틀 버스를 타야 한다. 이 버스는 계속해서 출발하므로, 굳이 시간을 맞출 필요 없이 줄을 서면 비교적 빨리 사람들이 차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차량에 오를 수 있다. 차량은 약 28인승 정도의 차량이고,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가량이다. 가는 길이 좋지 않으므로, 통통 튀길 수 있으나 심한편은 아니었다. 오른쪽 보다 왼쪽 자리에 앉으면 밖으로 보이는 절벽 풍경으로 좀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마추피추 올라가는 길>

<절벽아래 계곡>
잘 보일진 모르나, 왼쪽사진에 중간중간 나 있는 길이 버스를 타고.마추피추까지 올라가는 길이다. 비포장 도로이며, 코너를 돌시에는 거의 180도로 회전을 해야 한다. 버스 두 대가 코너에서 만나면 진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운전기사들이 서로 무전으로 진행방향 및 위치를 이야기하면서 운전한다. 길이 매우 꼬불꼬불 하며, 올라오는 도중에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절벽아래 계곡도 보이곤 한다.

20분간을 차량으로 이동하여 -마추피추에 도착하게 된다. 걷기 시작하면서 입구를 통과하여 2~3분간 계단으로 올라가게되면, 펼쳐지는 공중도시 .마추피추의 모습,,

01

02

03

태양의문

태양의신전

파수꾼전망대

01

02

03

04

05

마추픽추 전경

마추픽추 전경

마추픽추 전경

마추픽추 전경

마추픽추 전경

“마추픽추”의 투어는 설명만 듣는시간이 1시간 30분 ~ 2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동 중간중간에 라마 혹은 알파카의 모습도 보이고, 각 장소마다 설명들을 것이 많이

있다.

흔히들, ‘마추픽추’하면 이 지역자체를 ‘마추픽추’라 생각하기 일쑤인데, ‘마추픽추’는 도시와 붙어있는 산 봉우리를 말하는 것이며, 의미는 ‘마추픽추=늙은 봉우리’란 뜻이다. 위의 사진 중 맨 오른쪽 하단의 사진에서 보이는 봉우리가 ‘마추피추’ 건너편에 있는 ‘와이나피추’란 봉우리이다. 서로 남쪽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와이나피추=젊은 봉우리’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와이나피추’에도 올라갈 수는 있으나,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고 실제로 사고도 일어나고 있다 하니,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갈 이유는 없어 보였다. ‘마추피추’관광을 마치고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길을 20여분간 이동하여 기차역에 도착하였다.

기차 시간은 오후 5시3분 출발하는 기차, 이곳 “마추피추=오얀따이땀보”를 연결하는 이 열차는 정해진 시간대 별로 일정하게 왕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인 오전시간대와 오후시간대로 편중되어 있었다.

즉, 오후에 하산을 하는 첫 열차가 5시 3분 열차가 첫차인 셈이었는데, 그러한 이유로 인하여 역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열차역시 올라올때와 다르게 한 개의 기관차에 대략 6~7량 정도가 달려 있었던데 반하여, 내려갈때는 13량 정도가 줄줄이 매달려 있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더 걸린다는게 가이드의 설명.. 역시 내려올 때 총 걸린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가 되었다.

쿠스코대성당

쿠스코대성당의 종

쿠스코대성당

“마추픽추역~꾸스코 하산 순서 참고”

➀ 기본 일정 ; ‘마추피추역’ ⇨ 오얀따이탐보역 ⇨ 버스에 탑승 ⇨ 식당으로 이동 ⇨ 호텔로 이동

➁ 변경 일정 ; ‘마추피추역’ ⇨ 뽀로이역(Poroy) ⇨ 버스에 탑승 ⇨ 식당으로 이동 ⇨ 호텔로 이동

; ➀번 일정의 경우, 오얀따이탐보역에서 내려, 버스로 식당까지 이동할 경우 버스의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반하여, ➁번처럼 뽀로이역에 내려서 버스로 식당까지 이동할 경우 15분정도가 소요된다. 밤이라 도로 포장상태도 좋지 않고 편하게 가기위해 기차역을 바꾼 것.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저녁식사 및 호텔 체크인(Novotel Hotel)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0시 가까이 된 상황, 다들 피곤하고 지친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아랫쪽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프.. (일명 크레파스 수프 ; 맛이 크레파스 맛이 났음)
   수프의 재료는 옥수수가 주 재료, 이곳의 현지식은 다른 곳의 현지식보다 현지의 색깔이 좀더 강했다.
   해산물 몇가지는 한국인 입맛에도 괜찮았다.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탑승 호텔로 이동 호텔까지는 15분정도 소요,
   원래 정문앞에 버스를 세울 수 없으나, 늦은 시간이라 강행!!
   짐은 이미 기사가 식사전에 호텔 객실로 다 전달을 해 놓은 상태였다. 바로 체크인 하여 투숙.
   이곳 노보텔은 다른 예약된 호텔보다 한등급 낮은 세미디럭스로 컨디션 걱정을 했으나,
   리노베이션 덕분인지 생각보다 깔끔한 객실과 고풍스런 분위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