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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도시의 풍경이 남아있는 해변마을 빌프랑슈 쉬르메르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마을 빌프랑슈

프랑스에 속한 빌프랑슈 쉬르메르는 아름다운 자연항이 내려다 보이는 마을로 러리는 온통 밝은 채색으로 카페와 바 등이 자리납고 있으며

건물들은 이탈리아식 퍼사드를 하고 있다. 또 욧트와 고기잡이 배, 그리고 바위산 위에 나무들이 어울리는 해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곳은 원래 로마 시대에 점령되었던 곳으로 앙주가문의 찰스2세에 의해 시작되었고 사보이 공작 손에 넘어간 후로 번영을 누렸고

프랑스로 넘어간 후에도 이탈리아어를 쓰던 지역으로 남아있는 독특한 곳이다. 아마도 이곳이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된데는 사라센터키의 침입

을 막으려고 항구가 있는 뒷쪽 언덕에 마을을 세우고 삶을 간직해온 이들의 생활이 고단했던 점도 느끼게 된다~ 작은 어선을 보면...

모나코와 니스 중간에 위치한 빌프랑슈

크루즈로 이동하는 행복했던 여행

크루즈로 하는여행에는 지상여행과 달리 피로감이 적다. 그 이유는 매번 여행지를 옮기거나 호텔로 이동시에 늘 따라다니는

짐들로 인해 힘이 들지만 크루즈여행은 처음 배로 들어갈때 포터들이 짐을 선실로 옮겨주고 마지막 배에서 나올때 가져가면

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고단함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있다. 그리고 나라와 나라를 이동할때 시간의 여유가 생기는데 잠을

자는 시간동안 쿠르즈가 이동들 하고 아침이 되면 동트는 무렵 붉은 해뜨는 모습을 갑판 위에서 보는 즐거움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은 일류 호텔에서 먹는 부페와 같은 급으로 먹는 즐거움도 남다르기 때문이다.

MSC Orchestra à Villefranche sur Mer

지중해로 들어가는 MSC 선사의 크루즈 (탑승인원 2,550명+승무원 1,054명) 92,409톤

언덕에서 바라다본 마을의 모습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오밀조밀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무장한 마을은 유유자적 느린걸음으로 여행을 즐겨볼만한 곳이다.

이곳에서 만나는 풍경은 두고두고 생각날만큼 행복이 넘쳤던 곳이다.

photographer MARY CAO

여름엔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엔 해안가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픙성한 지중해의 햇살이 따가운곳이다.

옆으론 기차가 지나가고 누구도 이 행복을 막을 수 없는 풍경엔 여행의 피로다 말끔히 지워진다.

빌프랑슈 해안가

이곳 건물의 특징은 빨간색과 오렌지 그리고 노란색으로 강렬하면서도 예쁜 마을이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빌프랑슈 해안가의 카페와 집들 그리고 풍경

빌프랑슈 해안가 풍경

아름답지만 삶의 고단함이 배어있는 빌프랑슈는 로마시대부터 항구로, 전략적요충지 역활을 담당했던 곳이라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러기에 몬테카를로에서 본 수많은 요트의 화려함보다는 조용한 어촌마을의

전형적인 모습을 안고 있는 곳이었다. 그러기에 산책을 하면서 조용한 이곳 분위기처럼 잔잔한 상념에 젖을 수 있어서 좋았다.

중세시대의 골목을 걷는다는건 뜻하지 않은 경험이 되기도한다. 그 오래전 역사 속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길을 걷노라면 나도 그 시대 사람이 아닐까란 착각을 할 때가 생기기도한다. 그만큼 타지에서 맞는 감회는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즐거운 삶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때문이다.

즐겁게 이 길을 걸었던 생각이 아직도 마음 한쪽에 머물고 있다.

이곳엔 유난히도 이런 모양의 sign들이 많다. 넓직하고 화려한 옥외 간판보다는 작으면서 상점의 특징을 나타내주는
깔끔하고 멋진 모양의 철재 싸인들은 이곳의 운치를 더해주는 또 하나의 멋스러운 상징물이기도하다.

한국이나 일본의 정신없는 간판을 보다 이곳의 간판을 대하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다.

지중해의 바다를 끼고 탁자와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풍경 하나로도 이곳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설레는 여행도 여행이지만 행복한 풍경으로 와 닿는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 삶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가득 담아 오곤한다.

마을 뒤편엔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는데 바다를 낀 마을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이래서 지중해를 끼고 도는 여행에는 코발트색의 바다와 함께 여행지가 더 빛나 보이는 이유가 되기도한다.


chapelle Saint-Pierre 1층 외부		chapelle Saint-Pierre 2층

빌프랑슈의 생피에르 성당(chapelle Saint-Pierre )

이 예배당은 원래 어획 그물을 비축해 두던 곳으로 1957년 장 콕토의 설계대로 재건이 되었는데 예배당 벽화에는

베드로의 일생에 관한 벽화들도 있지만 비 종교적인 내용들도 묘사되어 있다.

Jean Cocteau 장콕토

노란색 르 쁘띠기차(Le petit train)가 지나가는 빌프랑슈

빌프랑슈의 명물 노란기차는 이곳의 트래이드 마크 처럼 많이도 알려져있다. 산과 바다를 보며

기차를 타는 재미는 여늬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를 관통하는 매력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빌 프랑슈의 기차 정거장 (The Villefranche-Sur-Mer humble train stop.)

피레네 산맥 중앙에 위치한 11세기 중세도시 빌프랑슈,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져있는 유네스코 등재 지역 빌프랑슈

Villefranche de Conflent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빌프렁쉬드꽁플렁는 가로로 길게 만들어진 성채도시로 이곳의 자랑이자 볼거리이다.

빌프렁쉬드꽁플렁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둥근 아치 모양인 13세기 옵스퀴르 거리는 제 2차 세계대전때 공습을 피하는 피난처가 되었던 곳이다.

마을의 풍경


Richard Nahem (블로거)		Richard Nahem (블로거)

http://www.ipreferparis.net/2013/06/villefranche-.html

Richard Nahem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