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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크루즈가 아시아 내 럭셔리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을 공략한다.
사진은 프린세스크루즈의 최신 선박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고급화된 서비스·다양한 즐길거리로 여행객 사로잡아
프린세스크루즈가 아시아지역 전용 크루즈로 운항할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의 디자인과 주요 시설 및 서비스 내용을 공개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프린세스크루즈사가 보유한 18척의 크루즈 선박 중 시설과 규모 면에서 단연 최고의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선사다. 총 19층 높이에 달하는 143,700톤 급의 대형 크루즈로 승객 3,560명이 승선할 수 있다. 본 선박은 내년 7월부터 중국 상해를 모항으로 일년 내내 아시아 지역에서만 운행될 예정이다.
쟌 스와츠 프린세스크루즈 사장은 지난 8월 제주 크루즈 회의에 참석해 “프린세스크루즈는 꾸준한 투자와 혁신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를 통해 프린세스크루즈가 지난 50년 간 축척한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럭셔리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의 주요 서비스는 총 7가지다. 선내 20개의 식당과 바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국, 호주, 중국과 일본 출신 최고 셰프들이 개발한 전세계 요리와 국가별 특별 메뉴들을 맛볼 수 있도록 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식도락서비스,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겸비한 다국적 전문 승무원 서비스 △패션과 예술, 전통이 어우러진 선내 디자인, 수면 전문가 및 디자이너와 함께 개발한 럭셔리 베드를 선사하는 △과학과 디자인이 결합된 객실서비스가 있다.
더불어 매일 두 개의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가 펼쳐지며 야외극장인 ‘별빛 아래서 즐기는 영화관’, 물과 빛으로 꾸며진 ‘워터 컬러 판타지 쇼’ 등 △역대급 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이외에도 쇼핑, 액티비티 등 △프린세스만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아시아 전용 서비스가 특징이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아시아에서 본격적인 운항을 하기에 앞서 오는 2017년 4월 바르셀로나, 아테네, 로마로 이어지는 지중해 일정에 처녀 취항한다. 7월에는 아시아로 이동해 향후 아시아에서 연중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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