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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순례 크루즈의 색다른 매력 2018-04-11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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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정 영 훈


㈜크루즈나라 이사


yhchung0819@naver.com

  

곳곳에서 봄이 오는 소식이 들린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본격적인 여행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색다른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크루즈 성지순례 여행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지상 패키지+일반관광 여행이 아니라 크루즈+성지순례 여행 말이다. 특히 유럽의 지중해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더욱 추천해드리고 싶다. 성지순례 여행이라고 하면 특정 종교 신자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오히려 비신자들이 선입관만 없앤다면 같은 지역을 훨씬 더 풍요롭고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성지순례의 대표코스인 서부 지중해코스를 중심으로 성지순례 크루즈의 매력을 알아볼까 한다.

 
먼저 대표적인 성지순례 코스이며 일반관광 코스인 서부 지중해 성지순례 크루즈를 통해 알아보자. 성지순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다. 스페인광장, 트레비분수, 콜로세움 등 인기 있는 관광지도 가지만 성지순례는 로마의 4대성당이라고 하는 성베드로 대성당, 성 요한 라테란 대성당, 성 바오로 대성당, 성모 마리아 대성당을 순례한다. 단순 방문이 아니라 동행한 지도신부님과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크루즈 승선 전후에는 로마 외곽에 떨어져 있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 또는 수비아코의 성 베네딕도 수도원 등 일반관광에서 방문이 어려운 장소도 관광할 수 있다.

 

기항지인 제노아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포르토피노 방문과 제노아의 콜럼버스의 집, 페라리 광장 등 일반코스에 이어 제노아의 주교좌 성당인 성 로렌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다. 다음 기항지인 프랑스 마르세유에서도 예술인 마을 엑상 프로방스 또는 몬테크리스토백작의 무대였던 이프섬를 거쳐 뱃사람의 수호성인을 모신 노트르담 드 라 가드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다음 기항지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는 조금 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먼저 외곽에 있는 검은 성모의 마리아상으로 유명한 몬세랏 수도원을 방문한 이후 스페인 아니 유럽 최고의 인기방문지 중의 하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방문하게 된다. 가우디가 유일하게 직접 완공하고 가우디의 무덤이 있는 지하 경당에서 미사를 볼 수 있다. 이 장소는 일반인들에게는 대개의 경우 출입이 제한된 장소다.

 
바르셀로나에 이은 다음 기항지는 지중해의 대표적 휴양지인 팔마 데 마요르카섬이다. 우리에게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님이 활동하며 노후를 보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쇼팽과 조르드상드의 낭만적 이야기가 전해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발데모사 수도원을 둘러보고 팔마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기도 한다.
이어서 마지막 기항지인 시칠리아에서는 노르만과 고딕양식이 혼합된 팔레르모 대성당과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유명한 몬레알레 대성당을 순례하게 된다.

 
방문하려고 하는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의 성격을 이해하고 여행 상품을 선택한다면 가성비 만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유럽지역의 경우 종교적 선입관을 버리고 성지순례 여행에 참가한다면 일반관광과는 차별적인 깊이와 견문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피상적인 관광지의 방문이 아닌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연스러운 성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성지순례를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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