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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알래스카 빙하 크루즈 & 캐나다 록키투어 15일
시애틀
킹 군의 군청소재지(1853)이며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가장 큰 대도시이다. 엘리엇 만(퓨젓사운드)과 담수호인 워싱턴 호(길이 39㎞) 사이에 있는 좁은 땅에 자리잡고 있다. 동양과 알래스카로 통하는 통관항이자 관문이며 매우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시를 둘러싸고 있다. 서쪽으로는 올림픽 산맥이 있어 겨울철 폭우로부터 보호해주며, 동쪽으로는 캐스케이드 산맥이 높이 솟아 있어 중부 대륙의 추위와 더위를 막아준다. 시애틀은 캐스케이드 산맥의 서쪽 사면을 따라 뻗어 있는 마운트 베이커-스노퀄미 국립산림지의 관리본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쥬노

해안산맥의 서쪽 기슭, 피오르드가 발달한 가스티노 해협에 면해 있는 부동항이다. 좁다란 수로를 가운데에 낀 더글러스섬과는 길이 600m의 현수교(懸垂橋)로 이어진다. 배후에는 쥬노산과 로버츠산이 있으며, 팬핸들 지역의 상업과 유통의 중심지이다. 1880년에 조지프 쥬노(Joseph Juneau)와 리처드 해리스(Richard Harris)가 금을 발견하면서 취락이 생겼으며, 1900년 알래스카 지방의 주도가 되었다. 한때는 광업이 시의 경제를 주도했지만 1944년 알래스카-쥬노 금광이 폐광되면서 어업·임업·수산물가공업·관광업·정부사업 등에 의존하고 있다.
스캐그웨이
알래스카 팬 핸들지역인 서남부 해안을 따라 페리호가 오가는 해상 고속도로(Marine Highway)의 길목에 있다. 1800년대 말 알래스카의 유명한 클론다이크 골드러쉬 행렬이 시작된 곳이다. 인구는 적으나 면적은 북미에서 가장 넓은도시이다. 오늘날 이 곳은 클론다이크 골드러쉬 국립역사공원과 화이트패스, 칠쿠트(Chilkoot)트레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스캐그웨이(Skagway)라는 이름은 틀링깃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북풍이 불어오는 곳’ 이라는 뜻이다.
글레이셔베이
1794년에 디스커버리호의 조지 밴쿠버 선장이 이 지역에 도착했을 때는 그 어디에도 만은 없었다. 대신 벽처럼 거대한 빙하의 끝 부분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 빙하는 폭이 16킬로미터이고 높이는 100미터에 달했다. 100년 후인 1879년에 존 뮤어가 도착했을 무렵, 빙하는 원래 있던 자리에서 77킬로미터를 후퇴해 그 위치에 글래이셔 만이 들어서 있었다. 현재 글래이셔 만이 편입되어 있는 글래이셔 만 국립공원은 피오르, 삼림 및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걸쳐 있는 16개의 거대한 빙하로 이루어져 있다. 빙하는 매년 400미터씩 빠른 속도로 후퇴하고 있으며 여름이면 거대한 빙산이 떨어져 나와 태평양으로 흘러든다.
캐치칸

인사이드 수로를 따라 펼쳐져 있는 항구로, 항공교통과 기선이 알래스카해양고속도로를 통해 연결된다. 천연 양항(良港)으로서 어업·목재업·광산업·펄프가공업의 중심지이다. 특히 연어·넙치 등의 어획량이 많으며, 1887년 연어 통조림 공장이 도심지역에 세워졌다. 이밖에 관광업도 도시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898년 인근의 광산에서 구리가 채굴되면서 급성장하였다. 연평균기온은 7℃로 위도에 비하여 온난하며, 부근 일대는 울창한 침엽수림으로 뒤덮여 있다. 지명은 원주민 인디언어(語)로 '독수리의 펼친 날개'라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다.
빅토리아

빅토리아는 장기간 체류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아담한 크기, 친절한 주민들, 우수한 도시 교통 등의 이유로 빅토리아는 공부하기 안전하고 편리한 위치라 할 수 있다. 35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이 번화한 도시에서 쇼핑, 극장, 멋진 식당, 커피숍, 흥미로운 재즈와 락 나이트 클럽, 설레는 예술 현장, 활기찬 거리의 악사와 연예인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공원들을 거닐어 보거나 역사적으로 오래된 동네 또는 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내 차이나타운 등에 들려볼 수도 있으며 세계적인 도시인 밴쿠버와 시애틀에도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