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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초 유럽 최대 선사 소유 4만t급 정통 크루즈 '로터스크루즈'을 인수해 내년 2월 제주-상해구간을 취항한다./(사진제공=로터스마인㈜) |
국내최초 유럽 최대 선사 소유 4만t급 정통 크루즈 인수해 내년 2월 제주-상해구간을 취항한다.
로터스마인㈜는 "영국 최대 크루즈 선사 소유인 4만1천 톤급 유럽 전통 크루즈 선박인 '로터스 크루즈(Lotus Cruise)' 호를 구매계약 체결을 했다"고 8일(영국, 현지시간 7일) 밝혔다.
본 계약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炫’의 구영환 변호사에 따르면, “양사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더욱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터스마인㈜ 황의석 사장은“이번 구매계약과 지난 9월 말 국토해양부로 부터 순항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해 한중 관광시대에 맞춰 본격적인 국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국관광객의 적극 유치로 한류문화 확산 및 국내 주요 관광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로터스마인㈜이 올해 12월 초에 중국국제여행사(CITS)로부터 1만5000명의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예정 등 내년도 중국 10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국적 크루즈선인 '로터스크루즈'호는 내년 1월 중순 부산항에 입항해 기존 시설을 보강하고 인테리어를 설비하는 등 내부적인 수리작업을 거쳐 내년 2월경 첫 중국 상해-제주관광에 투입된다.
문화관광부의 세계 크루즈 수요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0년 1800만명, 2015년 2260만명, 2020년 27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북미 크루즈 선사에서 중국 등 동북아 크루즈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중국 해외관광객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차상위 20%에 해당하는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중산층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로터스 크루즈’호는 길이 186m, 폭 26m로 축구장 2개 크기의 크루즈 선으로 800여개 객실에 1800명을 수용한다.
또 수영장, 카지노, 뷔페식당, 대형극장, 휘트니스 클럽, 스파, 키즈클럽 등을 갖춘 유럽 정통 스타일의 크루즈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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