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다음 세대 크루즈선의 개발을 향해 걸음을 내딛었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의 선샤인 프로젝트는 2척의 혁신적인 신규 크루즈선 건조함으로써 크루즈선의 전반적인 발전 및 승객 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한다. 크루즈선 건조 과정 중 첫 번째 공정 작업인 스틸 컷팅식은 2척의 크루즈선이 건조될 독일 파펜브루크의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에서 거행됐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스틸 컷팅을 기념하기 위해, 2척의 크루즈선 이름을 공개했다. 2014년 가을에 데뷔할 로얄캐리비안 콴텀호 그리고 2015년 봄에 데뷔할 로얄캐리비안 앤썸호가 그것이다. 클래스 명칭은 콴텀 클래스로 정해졌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이 2척의 크루즈선이 획기적인 쉽 디자인과 혁신성의 상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담 골드스틴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CEO는 "선샤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크루즈선을 명명하고 스틸 컷팅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지난 3년간의 기획과 디자인 끝에 이루어진 첫 번째 건조 과정으로, 모두에게 공개될 그 날이 기다려 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크루즈선은 콴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 크루즈선의 디자인이나 승객들의 크루즈 이용 경험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22만톤 얼루어호, 오아시스호를 보유하기도 한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암벽 등반,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인공 파도타기 시뮬레이터, 짚라인 심지어 1만 2000종의 식물이 살아 숨쉬는 트로피컬 파크 등 바다 위 최초를 도입하고 소개해왔다. 앞으로 선보일 콴텀 클래스 역시 전례 없는 크루즈 서비스,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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