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라면 오션크루즈보다 리버크루즈-아발론, 로컬 투어 포함된 크루즈 상품 판매
-공동 광고·동반 모객 통해 여행사 지원 강화
 글로버스그룹의 아발론워터웨이즈가 유럽 리버크루즈 상품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버스코리아는 지난 19일 종로 토즈에서 자유여행,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를 중심으로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글로버스코리아 레이몬드 스미스(Raymond Smith·사진 왼쪽) 아시아 마케팅 이사는 “유럽 리버크루즈는 강을 따라 발달한 유럽 대도시와 소도시를 둘러보기 적합한 여행 수단”이라면서 “오션 크루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리버크루즈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발론워터웨이즈는 5성급 리버크루즈로 숙식이 무료로 제공됨과 동시에 기항지 투어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아발론워터웨이즈의 모기업인 글로버스그룹 GSA를 맡고 있는 비마이게스트투어 강미혜 실장<사진 오른쪽>은 “글로버스는 1929 설립된 유럽 최대 여행사로 80년이 넘는 투어 노하우를 크루즈 상품에 접목했다”면서 “무료 투어는 모두 현지 사정과 정보에 밝은 로컬 가이드에 의해 이루어져 질과 수준이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발론워터웨이즈는 12척의 리버크루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아발론 익스프레스 두 척을 신규 도입했다. 스미스 이사는 “아발론워터웨이즈는 자쿠지와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를 겸비하고 있고 저녁 식사 시 유럽 각 도시에서 공수한 로컬 와인을 무한 제공한다”면서 “각 도시에 정박하는 날짜에 맞춰 기항지 투어를 추가하거나 건너뛸 수 있어 글로벌한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버스 코리아 측은 “글로버스 상품은 출발일이 확정돼 있어 상담이 용이하고 항공, 보험 등을 함께 판매하면서 여행사가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면서 “판매사와의 공동 광고, 동반 모객, 추가 커미션 프로모션 등을 추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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