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당신, 빠져라! 멕시코의 매력 속으로!’

2013-11-22

크루즈 기항 노선 맞춰 각 지역 관광테마 소개

현재 5만여 명 멕시코 방문, 목표는 6만5천명

멕시코관광청과 주한멕시코대사관이 공동으로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관광지로서의 멕시코의 매력을 알렸다. 사진은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 주한멕시코 대사.

멕시코관광청(한국대표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과 주한멕시코대사관(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특별한 당신, 빠져라! 멕시코의 매력 속으로!’라는 주제로 서울과 부산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동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세미나로 지난해 역시 서울과 부산에서 5월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국내 여행객들의 멕시코 방문이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과 부산에서 연달아 개최했다. 관광청은 설명회를 통해 신규 루트와 관광상품을 어필, 국내 여행업계가 다양한 멕시코 상품을 기획,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는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 주한멕시코 대사와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멕시코관광청 한국대표가 참석했으며 멕시코 관광 7/10일 일정 상품을 판매하는 프린세스&큐나드 크루즈 한국지사와 새롭게 한국에 GSA를 선정한 아에로멕시코항공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일본항공과 아메리칸항공 관계자도 자리했다.

프린세스&큐나드 크루즈(한국지사장 지챈)의 멕시코 7/10일 상품에 맞춰 루즈 마리아 관광청 한국대표는 각 기항지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을 소개했다.

▲멕시코에서 2번째로 중요한 항구인 엔세나데는 서핑을 즐기는 다양한 국적의 서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회색고래쇼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와이너리와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다.


▲로레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로레토만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푸른고래, 물범, 돌고래 등 해양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카약,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와 더불어 암벽등반, 하이킹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로스카보스는 멕시코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식민지 풍 거리가 위치한 곳이다. 부티크, 유명 갤러리, 럭셔리 리조트 등이 즐비해 있다. 또한 대규모 골프장이 구비돼 있으며 수중 스포츠와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기항지로, 유명 미국 인사들의 허니문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멕시코에서 느끼는 유럽 풍 도시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하와이와 위도가 같아 연중 온화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7개 전문 골프장과 테니스장이 구비돼 있으며 플라탱고, 요가, 살사, 무술 등 다양한 스포츠 관광이 가능하다.

루즈 마리아 멕시코관광청 한국대표는 “프린세스크루즈 노선을 통해 멕시코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한국 여행업계가 보다 다양한 상품과 일정으로 멕시코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려주길 희망한다”고 본 설명회의 취지를 전했다.

호세 루이스 주한멕시코 대사는 “멕시코 관광시장은 전 세계 13위로 매년 2300만 관광객이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다”며 “멕시코 내 한국 관광 시장은 전년대비 23.3% 증가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목표치인 6만5천명이 달성될 수 있도록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을 기울이길 희망했다.

권초롱 기자 titnwe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