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지난 12일 부산항에 입항한 사파이어 프린세스호에 승선한 미국인 사라 수(Sarah Su)씨가 첫 100만 번째 크루즈 입국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남편 폴 수(Paul Su)와 함께 부산 여행을 위해 프린세스크루즈를 탑승한 사라씨는 하선하는 길에 첫 100만 번째 크루즈 방문객이 되는 행운을 얻었다. 사라씨는 사파이어 프린세스호 선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가 수여하는 기념패를 받았다. 사라씨는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를 타고 17박18일짜리 그랜드 아시아 일정으로 북경을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100만 번째 입국자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린세스크루즈 한국지사는 오는 12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0일까지 2명이 예약하면 추가 동반자 2명까지 무료로 승선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www.princesscrui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