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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퇴자들의 파라다이스에서 즐긴 환상적 골프와 데낄라, 푸에르토 바야르타
여행기

미국 은퇴자들의 파라다이스에서 즐긴 환상적 골프와 데낄라, 푸에르토 바야르타

2026.07.24· 정영훈 (주)크루즈나라 부사장

미국 은퇴자들의 낙원에서 즐긴 명문 골프와 데낄라,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의 황홀한 피날레

푸에르토 바야르타 전경. [ 뉴스인 ] 정영훈 여행전문 칼럼니스트 =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의 마지막 기항지는 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erta)이다.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대표적 휴양도시이다.

푸에르토 바야르타 전경 특히 이곳은 미국의 은퇴자들이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의 부동산 거래는 멕시코 페소가 아니라 미국 달러로 거래된다고 한다.

푸에르토 바야르타 전경 이번에 방문했던 카보산루카스, 마사틀란 모두 지리적으로 미국과 가깝고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여 은퇴한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푸에르토 바야르타 항구 오늘 푸에르토 바야르타 항에는 3척의 대형 크루즈가 입항하였다. 우리 일행이 타고온 Princess Royal호, Norwegian Cruise Line의 Bliss호 그리고 Oceania의 Vista호 등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항구가 아주 혼잡스러웠다.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클럽하우스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오늘의 목적지는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클럽(Vista Vallerta Golf Club)이다. 멕시코 10대 골프코스 중의 하나로 지정된 명문 골프코스이다.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클럽하우스 코스는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18홀과 톰 웨이스코프가 설계한 18홀 등 총36홀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우리가 라운딩할 코스는 잭 니클라우스 코스이다. 울창한 수풀과 계곡위의 고지대에 만들어진 코스로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클럽 어제 마사틀란의 에스트렐라 델 마르 코스가 야자수로 둘러싸인 코스라고 한다면, 이곳 비스타 바야르타 코스는 아름들이 페이퍼 나무(Paper Tree)와 아름다운 부겐베리아 꽃으로 둘러쌓인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매홀 마다 그린 주변에는 위협적인 벙커로 둘러쌓여 있고. 그린의 언듈레이션 역시 쉬워보이지 않는다.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1번홀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주요 홀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주요 홀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주요 홀

비스타 바야르타 골프 주요 홀 도전을 요구하는 홀이 많다. 성공에는 보상이 따르고, 실패에는 댓가가 따르는 코스이다. 오늘이 멕시코에서의 세번째 라운딩이다. 나름 멕시코 그라운드 환경에 어느정도 적응된 듯 싶은 되어도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그게 골프이고 우리 인생이지 않은가 싶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뜨거운 태양의 나라 멕시코의 이국적인 환경에서의 라운딩은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골프를 마치고 배에 오르기 전에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꼭 챙겨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멕시코 데낄라 & 메스칼의 생산지역 바로 멕시코의 국민 술이라고 할 수 있는 데낄라(Tequila)이다. 오리지날 데낄라는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주의 과달라하라에서 블루 아가베(Blue Agabe)로 만든 것 만을 말한다. 멕시코의 오하하카(Oaxaca)지방에서 용설란을 가지고 만든 것은 데낄라가 아니고 메스칼(Mezcal)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종류의 데킬라 제조방식도 차이가 있다. 아무튼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데낄라의 오리지날 원산지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가 이웃 동네 이기에 믿고서 데낄라를 구매했다. 데낄라 역시 많은 종류가 있다. 공항 면세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돈 훌리오(Donjulio), 페트론(Petron)도 있지만, 현지가이드의 강력한 추천으로 1800 브랜드의 데낄라를 구입했다.

데낄라 1800 아네호, 레포사도, 블랑코

데낄라 1800 크리스탈리노 아네호. 거품이 전혀없는 가성비 최고의 데낄라라고 한다. 데낄라는 숙성정도에 따라 블랑코 (Blanco), 레포사도(Reposado), 아네호(Anejo) 의 세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현지가이드가 추천한 "1800 크리스탈 아네호(1800 Cristal Anejo)"와 "1800 레포사도"를 구입하였다. 3일간의 뜨거웠던 멕시코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한 여름밤의 꿈이 실현된 느낌이다. 태양신의 나라 아즈텍 ! 산초의 나라 누에바 에스파냐 ! 데낄라의 나라 멕시코 ! 에 진한 아쉬움을 남겨두고 떠난다. Adios Amigo Mexico ! 정영훈 여행전문 칼럼니스트 newsin@news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