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410620.jpg
여행사의 고객 대상 전화응대 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한층 높아졌다.
종합여행사의 경우, 지난해 총점평균 80점 이상을 받은 여행사가 4개에 불과한 것과 달리 올해는 9개의 여행사가 80점 이상을 받아 여행사 직원들이 고객과의 전화 상담에 예년보다 성심성의껏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레드캡투어는 종합여행사 중 최초로 총점 평균 90점대를 돌파해 92.95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높은 점수를 기록한 노랑풍선(88.43점)과 참좋은여행(87.4점), 한진관광(87.33점)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소폭의 점수 차이를 보였다.
전문업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총점평균 80점 이상을 받은 업체는 3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올해는 7개의 업체가 80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별/테마별로 특화된 전문업체 직원들은 ‘친절함’ 보다 ‘현지숙지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역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항공사는 전체적인 총점평균이 지난해만 못해, 직판을 진행하는 항공사라 하더라도 고객 전화상담 보다 홈페이지 의존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판 비율이 높은 저비용항공사의 선전이 두드러졌으며, 외항사는 전반적으로 국적사 보다 불친절한 응대를 해 평가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효정 기자> hyo@gtn.co.kr
홈 > 회원사게시판 > 크루즈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