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국제크루즈선 14척 제주항 입항

2012-07-09

 

 

(제주=뉴스1) 송기평 기자= 최근 제주항을 찾는 국제크루즈선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아시아 최대 초대형 국제크루즈선인 보이저 오브 더 씨즈호가 6월23일 입항한데 이어 이탈리아, 바하마 국적의 코스타 빅토리아,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가 오는 13일 제주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한다.

 

8일 현재까지 제주항에 입항한 국제크루즈선은 총14척으로 이들 선박은 올 들어서만 총35회에 걸쳐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바하마 국적의 크루즈선이 6척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3척), 이탈리아(2척) 순이었다.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국적의 크루즈선도 각각 1척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 중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올해 9차례, 바하마 국적의 레전드호는 7 차례에 걸쳐 제주항를 방문해 제주가 이들 크루즈선의 주요 입항지로 부상하고 있다.

 

2011년 제주항을 찾은 국제크루즈선은 총8척으로 69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이처럼 국제크루즈선이 잇따라 제주항을 방문하자 제주도는 크루즈 입항 시 풍물패 공연에 나서거나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