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이라도 다 같은 여행이 아니다. 야외 수영장, 대형 극장, 피트니스클럽, 면세점 등 최고의 시설에서 편안한 여가를 즐기는 것이야 말로 크루즈 여행의 백미. 특히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하모니크루즈가 선보이는 7~8월 여행상품은 휴가 계획을 잡는 바캉스족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전체 9층인 클럽하모니호는 길이 176m, 폭 26m 규모로, 383개의 객실에 약 1천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호다. 밤 시간에도 진행되는 팝업 뮤지컬쇼와 마술쇼, 가요팝 메들리 공연이 여행객들의 흥을 돋운다
특히 7~8월(출발일 기준) 준비된 이번 여행 상품 중에는 최저 54만9천원으로 부산-히로시마-벳부-부산의 일본 3대 절경을 3박4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상품과, 59만9천~74만9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돗토리-가나자와-부산 4박5일 여행 상품 등 총 11회의 운항 일정이 예정됐다.
더욱이 오는 26일 출발하는 3박4일 일정의 '일본 속 작은 유럽, 나가사키 크루즈'는 주말이 포함돼 가족단위의 휴가 여행을 계획한다면 안성맞춤이다. 유아 2인을 동반한 4인 가족 기준 가격이 최저 1백71만8천원으로, 이동과 숙박,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나가사키 벳부의 시티투어, 온천 관광, 각 지역 유명 테마 파크를 둘러 볼 수 있으며, 자유여행 코스도 짤 수 있다.
12, 23일에 출발하는 '3박4일, 타카치호 협곡 크루즈'는 깊고 짙은 녹음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이다.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만들어진 타카치호 협곡은 높이 80~100에 이르는 주상절리의 절벽이 7㎞에 걸쳐 계속된다. 일본 3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4박5일, 겐로쿠엔 크루즈'는 오는 18일, 8월19일에 출발한다. 겐로쿠엔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오래된 다이묘의 정원으로 가이라쿠엔, 고라쿠엔과 더불어 일본 3대 정원의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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